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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보옹 작성일21-01-13 16:45 조회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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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초저금리가 장기화하면서 은행 예금 금리가 다시 하락하고 있다.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없는 0%대 금리가 ‘뉴노멀’이 되면서 은행 예금을 깨 주식 시장에 뛰어들려는 투자 수요도 더 자극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우리은행은 주력 정기예금 상품인 ‘우리수퍼(SUPER)정기예금’과 ‘시니어플러스 우리예금’의 금리를 오는 15일부터 낮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수퍼정기예금 금리는 1년 만기 기준 현행 연 0.9%에서 연 0.65%로, 시니어플러스 우리예금(회전형·즉시연금형) 금리는 연 0.55%에서 0.3%로 0.25%포인트씩 낮아진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다른 은행의 주력 정기예금 상품에 비해 그동안 0.2%포인트 이상 높은 금리를 유지해왔다”며 인하 배경을 밝혔다. 고객 이탈 우려에 수신 금리 인하를 자제해왔지만 초저금리가 길어지면서 더 버티기 어려워졌다는 얘기다.파워볼게임

실제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주요 은행의 대면 예금상품(1년 만기 기준) 기본금리는 연 0.5~0.8%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상품 금리는 지난해 6월 사상 최초로 0%대로 떨어진 상태다.

다만 우리은행은 비대면 전용 상품 금리는 인하하지 않기로 했다. 스마트뱅킹 전용 상품인 ‘우리원(WON)예금’은 1년 만기 기준 현행 0.9%를 유지한다.

인터넷전문은행은 물론 다른 은행들도 비대면 전용 예금상품에 대해서는 연 1% 안팎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비대면 가입 고객 비중이 크게 늘어난 데 발맞추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은행 입장에서는 지점 운영비용 효율화를 위해 비대면 거래를 활성할 유인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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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박범계 이름' 홍보에 활용…친동생이 사무장 재직"



사무실 들어서는 박범계 법무장관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1일 서초동 서울고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13일 2012년 출자한 법무법인의 매출액이 6년새 328배로 뛰었다는 주장과 관련해 "법인 내부 운영에 전혀 관여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에 따르면 법무법인 명경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연 매출을 매년 1천만원으로 신고했는데, 이후 재산신고서에 나온 명경의 2019년 매출액(2020년 신고)은 32억8천313만여원으로 크게 늘었다.

박 후보자는 2012년 법무법인 명경을 공동 설립하면서 1천만원을 출자했다.

조 의원은 "법무법인 명경이 휴직 중인 박 후보자를 홍보한 바 있다"며 법인 매출 급증과 박 후보자 간 연관성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조 의원은 구인구직 정보 사이트 '사람인'에는 2014년 명경의 매출액이 12억121만원으로 나와 있어 신고액의 120배에 이르렀으며, 2016년에도 박 후보자가 신고한 10억7천564만원보다 7억여원가량 많은 17억703만원으로 나와 있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박 후보자가 국회의원 재산신고를 하면서 본인이 출자 지분을 가지고 있는 로펌의 규모를 축소 신고한 것 아닌가 의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 후보자 측은 입장문을 내고 "후보자는 19대 총선 당선 직후인 2012년 6월께 변호사를 휴업하고 그 이후 법인에 한 번도 출근하지 않았다"며 "국회의원 겸직 금지가 법제화된 2014년에는 대표변호사에서도 사임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액 축소 논란에 대해서는 "재산신고상 법인 매출액 기재는 신고를 도와준 보좌진이 명경으로부터 전달받은 대전사무소 매출액을 기준으로 신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후보자가 설립 당시 출자한 1천만원의 지분은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조 의원은 "명경은 (법무법인) 홍보에 박 후보자를 활용해왔고, 박 후보자가 3선 의원을 하는 동안 연매출이 급증했다. 이 과정에서 박 후보자가 상당한 역할을 했을 것이란 분석이 가능하다"며 "이는 이해충돌 금지의 대원칙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박 후보자의 친동생 박모씨는 명경에서 '사무장'으로 재직한 사실이 확인됐고, 박씨가 상담·영업활동 등에서 박 후보자의 이름을 활용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며 "박씨의 재직 기간과 급여 수준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국회 법제사법위는 오는 25일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열 예정이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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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BMW·삼성전자 등 기술력 뽐내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자동차 업계가 지난 11일(현지시각) 개막한 CES2021에서 기술력을 뽐내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진행되면서 현대차, 도요타 등이 불참했지만 BMW, 제너럴모터스(GM) 등이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엠씨넥스 등 국내 업체도 전장 사업 성과를 공개했다.

올해도 주요 테마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이다. GM은 전기차와 자율주행 분야에 오는 2025년까지 약 30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전기차 보급 촉진 슬로건 ‘에브리바디 인’의 일환이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기조연설에서 “전동화는 배출가스를 줄이고 차량과 교통 인프라 사이의 연결성을 강화해 교통체증과 사고를 줄인다”며 “세계 전기차 시장은 3% 수준에 그치지만 바뀔 전망이다. 그 변화는 GM이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GM은 ‘얼티엄 배터리’를 소개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법인을 만들어 개발 중인 제품이다. 한 번 충전으로 450마일(약 724km)을 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얼티엄 배터리는 이르면 올해 말에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파워사다리

BMW는 플래그십 순수전기차 ‘iX’에 탑재될 차세대 음성인식 인공지능(AI) 운영체제(OS) ‘i드라이브’를 선보였다. i드라이브는 차량에 탑재된 센서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분석해 높은 수준의 자동 주행과 주차 기능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연결된 데이터도 실시간 활용한다. 운전자보다 더 많은 양의 도로 교통 정보를 습득해 주행 중 위험 상황을 경고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대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하이퍼스크린’을 공개했다. 좌우 폭이 1.41미터(m)에 달한다. MBUX 하이퍼스크린은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P-OLED) 패널과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을 결합해 1열 인테리어 전면부를 대체했다. 업계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패널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AI 시스템을 도입해 운전자와 동승자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하기 위해 유튜브, 넷플릭스 등의 콘텐츠를 감상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CES2021 개막에 앞서 자회사 하만과 함께 ‘디지털 콕핏’을 공개했다. 이는 차량 편의기능 제어장치를 디지털 전자기기로 구성한 것을 일컫는다. 49인치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디스플레이가 투입되고 하만이 보유한 JBL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LG전자와 마그나인터내셔널은 협업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그나는 “전기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비용의 70%는 e모터와 인터버로 구성된다”며 “LG전자는 대규모 생산능력을 갖췄다. 마그나가 전기차 시장에서 성공하는 데 핵심적인 수직 통합화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엠씨넥스는 영상센싱 방식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공개했다. 엠씨넥스의 Tri-Focal 카메라 센싱 시스템은 전방과 측면 사물을 인식하는 방식이다. 특정 조건에서 운전자가 개입할 수 있는 조건부 자율주행 단계인 레벨3 성능을 갖추고 있다. 7년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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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청탁을 거절한 40대 여성 판사가 잔인하게 살해된 사건이 발생했다. 흉기로 수 십여 차례 피해자의 신체를 찌른 범인은 고인의 중학교 동창생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후난성 창사시 텐신공안지국 파출소는 창사시 공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자상을 입고 쓰러져 사망한 채 발견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45세 여성 샹 모씨를 붙잡았다고 12일 밝혔다.

현장에서 사망한 피해자 주 모 씨(46)는 후난성 인민법원에 재직 중인 여성 법관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가해자 샹 씨와 피해 여성 주 씨는 중학교 동창 관계로, 이후 샹탄 대학교에 함께 진학하는 등 평소 가까운 관계를 유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는 사망한 주 씨가 가해 여성의 청탁을 거절하면서 틀어지기 시작했다.

이달 초 샹 씨는 자신이 재직 중이었던 창사 시 소재의 회사에서 퇴사 권고 처분을 받았다. 앞서 샹 씨가 자신의 상사에게 둔기를 휘두른 사건으로 살인 미수 혐의로 조사 중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샹 씨가 받았던 살인 혐의는 무혐의로 사건이 종결, 단순 폭행으로 벌금형을 받는데 그쳤다. 이후 샹 씨는 자신을 퇴직 처리한 회사에 앙심을 품고 보복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 샹 씨가 떠올린 사람은 평소 자신과 가깝게 지냈던 같은 고향 친구 주 씨다. 주 씨와 샹 씨는 후난성 샹시(湘西) 출신으로, 주 씨는 지난 2019년부터 후난성 창사시 소재 인민법원 판사로 재직 중이었다. 실제로 올 초 주 씨를 찾아온 샹 씨는 자신을 퇴사 처리한 회사 인사 결정권자에게 벌금형 등을 내려 줄 것을 요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해당 회사가 결정했던 샹 씨의 퇴사 처분을 뒤집으려 했던 것.

하지만 피해자 주 씨는 해당 사건 내역을 검토, 샹 씨에 대한 인사 처분이 합당한 결정이었다고 판단했다. 이후 샹 씨는 주 씨에게 앙심을 품고 그를 살해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그는 피해자의 거주지와 출퇴근 시간 등을 알아내기 위해 이달 초 주 씨가 거주하는 아파트 청소원으로 취업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결국 지난 12일 오전 7시 30분, 샹 씨는 자신의 중학교 동창생이자, 대학 동기인 주 씨를 잔인하게 살해했다. 그는 사건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안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중국 최고인민법원과 후난성 고등법원, 최고인민검찰원 등 사법부는 가해자의 범죄 행위에 대해 강력히 처벌할 뜻을 표시했다. 최고인민법원은 13일 오전 여성 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법치 사회에서 절대로 용납될 수 없는 사법권에 대한 도발과 폭력이 발생했다’고 규정하고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있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 후난성 고등법원은 ‘주 판사 사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사회 정의 실현의 중추적 역할을 한 법관의 살인범 행위에 대해 격분하고, 강력히 규탄한다’고 입장을 공개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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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인체에 유독한 원료 물질로 만들어진 가습기 살균제를 유통·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홍지호 SK케미칼 전 대표와 안용찬 애경산업 전 대표의 1심 선고공판 결과 관련 기자회견 중 한 피해자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13일 가습기살균제를 제조·판매한 SK케미칼·애경산업 등 임원들에게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을 통해 "피해자는 있고 가해자는 없게 된 이번 재판부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특히 "이미 인체에 유해한 원료로 만든 가습기살균제를 유통·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옥시에는 유죄 판결이 내려진 바 있다"며 "같은 가습기살균제 사건임에도 유해 성분의 이름이 다르다는 이유로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환경부 발표에 의하면 작년 12월29일 기준 7103명의 피해신청자가 있었고, 이 중 총 4114명이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에 의해 피해를 인정받았다"며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사망은 작년 7월 기준으로 1553명이 발생했다. 사회적 대참사"라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내 몸이 증거'라며 오열하고 절규하는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지금 사법부의 결정은 조금도 납득될 수 없다"며 "단 1명의 억울한 피해자가 없도록, 부디 국민이 수긍할 수 있는 향후 현명한 판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노웅래 민주당 최고위원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재벌과 대형 로펌의 결합을 통해 다시 한 번 '유전무죄'라는 대한민국 법조계의 현실을 보여줘 참으로 참담하다"고 꼬집었다.

노 최고위원은 "환경부의 공식 사망자만 천명이 넘는 사건임에도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가 나온 것은 단지 법원만의 잘못은 아니"라며 "애초부터 인허가를 담당했던 공무원과 이를 실험한 대학연구책임자, 여기에 로펌까지 우리 사회의 검은 카르텔이 만들어낸 비극"이라고 비판했다.

노 최고위원은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가 없는 상황을 더 이상 만들면 안 된다"며 "정부는 항소에 적극 협력해 수많은 신생아의 목숨을 앗아간 죗값을 반드시 치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파워사다리

전날 가습기 살균제를 유통하고 판매한 혐의를 받는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전 대표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검찰이 즉각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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