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파워볼,파워볼실시간,실시간파워볼,1.97배당,파워볼전용사이트,파워볼게임사이트,홀짝게임,파워볼게임,파워볼엔트리,파워사다리,동행복권파워볼,하나파워볼,엔트리파워볼,파워볼사이트,키노사다리,키노사이트,엔트리사이트,파워볼하는법,파워볼분석,파워볼사다리,파워볼,나눔로또파워볼,네임드파워볼,앤트리파워볼,파워볼재테크,파워볼중계,연금복권당첨번호,라이브스코어,스포츠토토,토토사이트,네임드사이트,파워볼결과,돈버는사이트,엔트리게임,파워볼픽스터,사다리게임,파워볼픽,파워볼당첨번호,파워볼구매대행,파워볼게임실시간,파워볼패턴,실시간파워볼게임,파워볼그림,자이로볼,파워볼유출,베트맨토토,배트맨토토,연금복권,나눔로또,파워볼대중소,파워볼예측,파워볼양방,파워볼게임하는법,파워볼게임사이트,하나볼온라인,파워볼메이저사이트,파워볼무료픽,파워볼놀이터,파워볼사이트추천,파워볼주소
실시간파워볼

네임드사이트 파워볼픽 사다리게임 베팅 프로그램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삼보옹 작성일21-02-22 13:01 조회37회 댓글0건

본문


kk8.gif




테이블 간 1m 띄우기·칸막이 설치 미준수 업소 다수 있어, 업종 따라 희비 엇갈려

[홍민지 기자(=부산)(bsnews4@pressian.co)]
"완화된 지침으로 한숨은 돌렸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다시 거리두기 단계가 올라가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요?"파워볼엔트리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된 후 첫 주말을 맞았다. 식당과 카페처럼 일부 시설은 영업 제한 시간이 해제되면서 자영업자들은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이지만 일각에서는 감염이 다시 확산하지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여전히 나온다.

20일 오후 6시쯤 찾은 부산 서면 젊음의거리. 이른바 코로나 통금 사라지자 시민들도 모처럼 번화가를 찾았다. 강추위까지 물러난 탓인지 곳곳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추가 감염이 우려되지만 일상이 된 마스크 수칙은 비교적 잘 지켜지는 모습이었다.


▲ 부산 부산진구 서면 젊음의거리 일대에 많은 인파가 북적이고 있다. ⓒ프레시안(홍민지)

오랜만에 반가운 친구들을 만나는 시민들도 많았다. 부산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김모(32) 씨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돼서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러 왔다"며 "5인 이상 집합금지는 그대로 유지되서 아쉽기도 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주말은 거리두기 완화로 시민들은 잠깐이나마 숨통이 트였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부산 동래구에서 온 윤모(31) 씨는 "운영 시간 제한이 풀리다 보니 이제는 마음 편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코로나가 하루빨리 완화돼서 예전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전했다.

인근 맛집을 찾아 나온 시민들도 부쩍 늘었다. 서울 마포구에서 왔다는 박모(47) 씨는 "설 연휴때 부모님을 뵈러 못내려 왔는데 이번에는 직계가족 5인 이상은 모일 수 있으니까 애들이랑 같이 왔다"며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해 안전하게 뵙고 안전하게 올라갈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비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되면 식당과 술집도 환영하는 분위기다. 50㎡ 규모의 술집을 운영하는 이모(42) 씨는 "코로나 이후 매출이 많이 떨어진 건 사실이다"며 "밤 10시까지 문을 열다 영업 시간 제한 아예 사라지다 보니 조금은 숨통이 트였다"고 말했다.

그동안 영업 시간에 손님 수까지 제한돼 정상적인 영업이 불가능했던 한 노래방 업주 김모(59) 씨는 "그나마 제한이 풀려서 다행이다"며 "이용한 룸은 바로 소독해서 30분 뒤에 사용할 수 있도록 방역에 신경을 쓰고 있지만 언제 또 거리두기가 격상될지 몰라 걱정이 된다"고 토로했다.

반면 클럽을 비롯한 유흥시설의 경우 두 달 만에 문을 열 수 있게 됐지만 큰 효과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밤 10시가 넘어야 손님이 찾아오기 때문에 업종에 따라 운영 시간을 달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실제로 서면 번화가 곳곳에는 아예 문을 열지 않은 업소도 많았다.


▲ 서면에 위치한 한 클럽이 휴업 공지를 내걸었다. ⓒ프레시안(홍민지)


이날 식당과 술집을 둘러본 결과 20~30대 시민들 많았고 가게 안은 빈자리 하나 없이 만석이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몇몇 가게는 QR코드 인증이나 출입자명부 작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 뿐만 아니라 칸막이 설치도 안 해 방역수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가게 밖에도 평소보다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서 대기하는 모습이 연출되는가 하면 골목마다 삼삼오오 모여 마스크를 내리고 흡연을 하는 장면도 쉽게 볼 수 있었다. 최근들어 부산은 확진자 규모는 줄었지만 설 연휴가 막 지났다는 점을 고려할 때 거리두기 완화는 성급했다는 우려도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시민은 "설 연휴 이후로 국내 코로나 확산세가 다시 증가하고 있어 4차 유행으로 번지는 것이 아닌지 불안하다"며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자칫 방역에 느슨해질 수 있는 상황인 만큼 시민 모두가 경각심 갖고 방역수칙을 더욱 잘 지켜야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따라 이달 15일부터 28일까지 1.5단계로 조정한 바 있다. 최근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고는 있지만 전제적인 확진자 수가 감소추세에 있고 감염재생산 지수 상황도 안정적으 관리되고 있다는 판단 하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1.5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실내체육시설, 파티룸 등 다중이용시설은 방역수칙 준수 하에 운영 시간 제한이 해제된다. 영업이 중단되었던 유흥시설은 위험도 최소화를 위하여 강화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영업이 재개된다.

다만 최근 환자 발생이 많았던 목욕장업 시설의 경우는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2단계 수준의 강화된 방역조치를 적용하고 5인 이상 사적 모임은 위험성을 고려해 집합금지는 그대로 유지되나 직계가족에 대해서는 동거가족이 아니더라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적용하지 않는다.

[홍민지 기자(=부산)(bsnews4@pressian.co)]


▶프레시안 CMS 정기후원
▶네이버 프레시안 채널 구독 ▶프레시안 기사제보

Copyrightsⓒ PRESSia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박홍민 핀다 대표 인터뷰

"대출 선순환 생태계 구축 앞장"
마이데이터 본허가·시리즈 B 투자유치 등 발판 마련

박홍민 핀다 대표.(사진=최혁 한경닷컴 기자 chokob@hankyung.com)


"이미 대출이 있는 사람, 대출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꼭 써야하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해 대출 서비스로서 독보적인 위치에 올라서겠습니다."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핀다 사무실에서 만난 박홍민 대표(사진)는 핀다의 앞으로 목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핀다는 궁극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의 현금흐름을 원활하게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대출을 중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객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한 환경을 만들어 대출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핀다는 2015년에 설립된 비대면 대출 중개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본인인증 한 번이면 제1금융권과 저축은행 등 29개 금융사의 확정 대출 조건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본인에게 꼭 맞는 대출상품을 추천 받아 대출 실행까지 간편하게 모바일로 진행할 수 있다.
대출비교 플랫폼, 제2금융권 효용 많아…제1금융권도 확대할 것
핀다의 제휴 금융사는 상대적으로 제1금융권이 적은 편이다. 처음엔 박 대표도 제1금융권과의 제휴 확대를 고민했으나 비교 플랫폼에서 고객들이 효용을 많이 얻을 수 있는 건 제2금융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후 제2금융권 파트너를 늘리는데 집중했다.

그는 "제1금융권의 경우 대출 금리 차가 그렇게 크지 않지만 제2금융권의 경우 어느 저축은행, 캐피탈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대출 금리가 천차만별"이라며 "저희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그림은 핀다를 통해 대출 조건을 계속 좋게 바꿔가면서 상환할 수 있는 경험을 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시중은행의 경우 아무래도 조금 보수적인 부분이 있지만 앞으로 제1금융권과도 논의를 진행해 제휴 금융기관을 계속해서 늘려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핀다는 박홍민 대표와 이혜민 대표 두 사람이 의기투합해 창업했다. 현재 출산 휴가를 떠난 이 대표를 대신해 박 대표가 단독으로 핀다를 이끌고 있다.

박 대표는 "핀다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프로덕트 쪽을 제가 담당하고 마케팅 쪽을 이 대표가 담당했었다"며 "그러나 중간에 서로 역할을 바꿔 진행했던 적도 있는 등 일을 할수록 그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공동대표 체제가 단점보다 장점이 많다고 평가했다. 두 대표가 벌이는 치열한 의견 다툼은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데 꼭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는 "가끔 내 맘대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불쑥 들 때도 있지만 서로 의견을 나누다보면 결과적으로 훨씬 좋은 결론이 날 때가 많다"며 "주변에 다른 스타트업 대표들로부터 외롭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데 공동대표 덕에 크게 의지가 된다"고 말했다.


박홍민 핀다 대표.(최혁 한경닷컴 기자 chokob@hankyung.com)
다양한 스타트업 경험 핀다에 도움…대출만으로도 시장 규모 커

박 대표는 핀다를 창업하기 전 다양한 스타트업에 몸담았다. 실패도 겪었지만 그는 이러한 경험이 결국 핀다를 운영할 때 많은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실패가 큰 좌절로 다가왔다기 보다는 자아성찰의 계기가 됐다"며 "스타트업의 벤처 투자 유치를 도와주고 초기 투자를 진행하는 회사에 있으면서 스타트업과 관련한 기술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계속된 실패에 도전을 포기할 법도 한데 창업할 수 있었던 동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박 대표는 "핀다를 시작하면서 이게 안 되면 다음에 또 새로운 스타트업을 하기에는 힘들지 않을까 하는 부담은 있었다"며 "꼭 창업이 아니더라도 스타트업계에는 계속 몸담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금융 앱(응용 프로그램)에 비해 대출에만 집중한 핀다의 서비스에 한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대출만으로도 충분히 의미있는 회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출만 놓고봐도 큰 규모의 시장이고 아직 저희가 건들지 못한 대출 영역들이 굉장히 많다"며 "아직까지는 대출에 더 집중하고 서비스를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직까지 핀다는 금융당국의 정책이나 규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지 않지만 장기적으로는 고민이 많다는 입장도 전했다.

박 대표는 "국가경제로 봤을 때 가계대출이 너무 많아지는 것은 어느 정도 제어를 해야 하는 부분이고 거시적인 정책에 따라 개인이 피해를 보는 일도 없어야 하기에 저희 같은 대출 비교 플랫폼이 역할을 잘하는게 중요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다양한 사업 도전 발판 마련…"연내 의미있는 서비스·상품 나올 것"

박 대표는 지금껏 핀다가 제공하고 있는 비교대출 서비스를 양적으로 확대해왔다면 올해부터는 마이데이터 본허가, 시리즈 B 투자유치를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에도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마이데이터 사업이 본격적으로 핀다에 적용되면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대출 관련 분석 결과나 인사이트가 훨씬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박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현재의 대출 상품은 제한적인 정보 가지고 만들어지다보니 어느 정도 한계가 있었다"며 "기존의 제한적인 정보로는 대출을 받을 수 없었던 고객들에게 연내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B 투자를 서둘러 진행했던 이유에 대해선 "인재 영입이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좋은 분들을 많이 모시고 안에 있는 직원들도 편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회사 역량을 키우는데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을 때만 해도 금융기관에 일일이 찾아가 서비스를 소개하고 제휴를 요청하는 모습이었지만 핀테크 시장 확대로 전통적인 금융사도 무시할 수 없게 됐다"며 "올해에는 더 다양한 금융사의 상품을 핀다에서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파워볼실시간
[경향신문]

외계 천체에서 작업용으로 사용될 ‘우주 크레인’의 모습. 사람의 팔 관절을 닮았으며, 달 기준으로 1t에 달하는 물체를 들어 옮길 수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제공


탐사 목적 ‘정착·자원 개발’로 변화
미, 외계 천체서 쓸 중장비 개발 중

굴삭기·지게차 역할에 용접까지
우주복 입고 중노동 안 해도 돼
NASA “화성서도 운용 가능할 것”

1986년 개봉한 공상과학(SF) 영화 <에일리언2>의 후반부에는 우주 괴물인 에일리언과 주인공 리플리(시고니 위버)가 한판 대결을 벌이는 장면이 펼쳐진다. 에일리언은 강한 이빨과 큰 덩치, 그리고 윤리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잔혹성으로 수많은 인명을 해친 무서운 생명체로 묘사된다. 에일리언에 대항하기 위해 리플리는 사람처럼 두 발로 걷는 작업용 크레인 안에 올라탄다. 대략 2~3m 높이인 크레인의 팔에는 불꽃을 뿜는 용접기와 강력한 집게 손이 달렸는데, 리플리는 이를 이용해 에일리언을 거세게 몰아붙이고 결국 우주선 밖으로 날려보낸다.

하지만 현실 속 우주개척 현장에선 영화에 등장한 육중한 중장비를 찾아보기 어렵다. 달 착륙 이후 수십년간 우주왕복선과 국제우주정거장(ISS) 같은 무중력 환경에서 각종 작업이 이뤄지면서 중력을 이겨내고 움직이는 중장비가 굳이 필요 없었기 때문이다.

■‘우주 크레인’ 개발 순풍

그런데 최근 상황이 달라졌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이달 중순 다른 천체에서 사용할 작업용 중장비의 개발이 순풍을 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장비는 한눈에도 무거워 보이는 성인 키 높이의 대형 원통을 달 탐사선의 지붕에서 지상으로 내릴 수 있다.

<에일리언>에서처럼 사람이 직접 올라타 조종하지는 않지만 인간의 어깨, 팔꿈치, 손목 관절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유연한 움직임으로 무거운 물체를 정해진 자리에 옮긴다.

NASA가 밝힌 이 장비의 이름은 ‘경량 표면 조작 시스템(LSMS)’이다. 한마디로 외계 천체의 땅에서 운용하는 ‘우주 크레인’이다. 비교적 얇은 몸체로도 큰 힘을 버텨내도록 뼈대를 삼각형으로 배치하는 트러스 구조로 설계됐다. 트러스 구조는 탑이나 교량 등에서 흔히 사용된다. 여러 가닥의 케이블 힘을 이용해 달에서 중량 1t짜리 물체를 들어 올릴 수 있고, 작업할 수 있는 거리는 7.6m에 이르도록 개발되고 있다.

■장비 설치·토목공사 ‘거뜬’

우주 크레인은 왜 만들었을까. 답은 미국의 달 개발 계획의 방향과 맞닿아 있다. 2020년대 미국의 달 탐사 목적은 1960년대와 다르다. 국가 위상을 높이거나 과학연구를 하는 데에만 집중돼 있지 않다. 진짜 관심사는 장기 정착과 자원 개발이다. 달에선 화성 같은 먼 행성으로 떠나기 위한 터미널이 건설되거나 지구에선 희귀한 핵융합 연료인 ‘헬륨3’ 같은 자원을 캐내는 일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자면 달에서 큰 기계를 옮기거나 대형 토목공사를 벌여야 한다. 이때 우주 크레인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이 크레인을 쓰면 우주비행사가 움직임이 불편한 두꺼운 우주복을 입고 삽질과 곡괭이질을 하거나 무거운 설비를 어깨에 짊어지고 옮겨야 하는 중노동을 피할 수 있다. 대신 우주비행사는 관리 업무에 집중하면서 달 기지 건설과 운영에 공을 들일 수 있게 된다.

■다재다능 ‘스위스 군용 칼’

우주 크레인은 짐을 옮기는 것 외에도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크레인 끝에 달린 도구를 작업 상황에 따라 갈아 끼우는 방식으로 운영하기 때문이다. 삽을 끼워 흙을 퍼내거나 기다란 막대를 달아 넓적한 형태의 짐을 들어 옮길 수 있다. 지구에서라면 굴삭기와 지게차가 각각 할 일을 한 장비로 처리하는 것이다. 이외에 용접 같은 고난도 작업도 가능해 활용의 폭이 넓다. 게다가 자동화 기능까지 탑재될 예정이다. 달은 지구와 가까워 통제실에서 원격 운전을 하거나 달 현장에서 사람이 직접 다루는 것도 가능하지만, 스스로 움직여 목표한 임무를 수행한다면 일의 효율은 더욱 오르기 마련이다. NASA는 이처럼 다재다능한 우주 크레인에 흔히 ‘맥가이버 칼’이라고도 부르는, 스위스 군용 칼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톰 존스 NASA 수석연구과학자는 “다양한 임무에 맞도록 우주 크레인 크기를 다변화하려고 한다”며 “달은 물론 화성에서도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류 역사상 기술적으로 가장 진보한 지상 탐사 로봇인 미국의 ‘퍼서비어런스’가 지난 18일(현지시간) 화성에 착륙한 가운데 우주 크레인 개발처럼 외계에 인류 거주지를 마련하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정호 기자 run@kyunghyang.com

▶ [인터랙티브] 돌아온 광장, 제주도 ‘일호’의 변신
▶ 경향신문 바로가기
▶ 경향신문 구독신청하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IT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주호영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당국자부터 먼저 접종해 백신 불안증 해소해야"
안철수 "1차 대상 아니지만, 정치인이자 의료인으로서 먼저 맞을 용의 있어"
[CBS노컷뉴스 최인수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야당은 22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 당직자들부터 접종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AZ 백신은 26일부터,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받는 화이자 백신은 27일부터 각각 접종에 들어간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누가 가장 먼저 백신을 맞을 대상이 될 것인가에 대해 정부 당국이 명확한 설명을 국민에게 해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백신 접종과 관련해 국민들은 굉장히 모호한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며 "공급 과정이 명확하게 설명되지 않고 있고, 효용성 문제도 확실하지 못하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정부가 사용을 허락하고 국민에게 접종을 권할 것이면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의 책임있는 당국자부터 먼저 접종해서 백신 불안증을 해소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외국은 국가지도자가 백신 안전성을 설득하기 위해 빠른 순서에 접종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은 누가 1호 접종자가 될지 전혀 아직도 알 수가 없다"며 "더군다나 AZ 백신은 면역율도 문제지만 안전성도 많은 의문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AZ 1번 접종을 대통령부터 하라"며 "그동안 청와대발, 민주당발 가짜 뉴스로 누적된 국민의 불신을 덜어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달 1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자원봉사에 앞서 방호복으로 환복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정부가 허락한다면, 정치인이자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먼저 AZ 백신을 맞을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1차 백신 접종 대상자는 아니지만, 백신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서"라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백신 접종은 차질 없이 시급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 위로금' 지급을 거론한 데 대해 "좀 정상적 상황으로 돌아가서 합리적 사고로 말을 해달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과연 대통령은 국가 재정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하고 그런 말을 했는지 상당히 의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코로나가 언제 종식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재정이라는 걸 그렇게 활용할 수 있는 건지 묻고 싶다"고 했다.파워볼사다리

▶ 코로나 백신 국내접종 관련기사 모음

▶ 클릭 한 번이면 노컷뉴스 구독!

▶ 보다 나은 세상, 노컷브이와 함께

apple@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정치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