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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보옹 작성일20-09-11 18:42 조회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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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운영자 등장.."이대로 사라지기엔 아까워"
'강력범 신상 공개' 디지털 교도소 논란 (CG) [연합뉴스TV 제공]

'강력범 신상 공개' 디지털 교도소 논란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채새롬 기자 = 강력사건 범죄자의 신상을 임의로 공개해오다 최근 무고한 사람을 성 착취범으로 몰았다는 논란에 휩싸인 '디지털 교도소'가 돌연 운영 재개를 선언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긴급 심의에 들어가기로 했다.

11일 기존에 접속이 불가능했던 '디지털 교도소'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는 운영자가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입장문이 올라왔다.

자신을 '디지털교도소를 이어받게 된 2대 운영자'라고 밝힌 인물은 "1기 운영진들이 경찰에 의해 모두 신원이 특정됐고, 인터폴 적색수배가 된 상황"이라며 "디지털교도소 운영이 극히 어렵다고 생각해 잠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1기 운영자는 미국 HSI(국토안보수사국)의 수사협조 소식을 들은 후 8월부터 이런 사태에 대비했고, 여러 조력자들에게 서버 접속 계정과 도메인 관리 계정을 제공해 사이트 운영을 재개해 달라고 부탁했다"며 "(자신이) 고심 끝에 사이트 운영을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2기 운영자'는 "디지털교도소가 현재 사적 제재 논란으로 많은 비판에 직면해 있고 사이트 폐쇄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그러나 이대로 사라지기엔 너무나 아까운 웹사이트"라며 사이트를 계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법원 판결, 언론 보도자료, 누가 보기에도 확실한 증거들이 존재하는 경우에만 신상 공개를 할 것을 약속한다"며 "지금까지 업로드된 게시글 중 조금이라도 증거자료가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가차 없이 삭제했고, 일부 게시글은 증거 보완 후 재업로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디지털교도소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빈 화면에 이같은 내용의 입장문만 볼 수 있지만, 일부 게시물은 온라인상에 복구된 상태다.

방심위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디지털교도소 세부 페이지로 접속할 경우 기존 사이트의 문제 정보가 그대로 남아있어 이를 근거로 14일 긴급 심의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밝혔다.

방심위는 이어 "회의에서 불법성이 있다고 심의 결정하는 경우에는 국내 이용자 접속차단 외에 해외 서비스 제공업체 등을 통해 국제공조도 협조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방심위는 전날 심의를 열고 사이트에 현재 접속되지 않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의결보류를 결정했다.

텔레그램 'n번방', '박사방' 사건 이후 운영을 시작한 '디지털교도소'는 최근 무고한 인물들을 성착취범으로 몰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디지털교도소에 얼굴 사진과 전공, 학번, 전화번호 등 신상이 공개된 한 고려대생이 최근 숨진 채 발견된 데 이어 한 의과대학 교수도 자신의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등이 공개됐으나 경찰 수사로 누명을 뒤집어쓴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지난 7월부터 디지털교도소 운영자 및 조력자 검거를 위한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경찰은 이 사이트 운영진 일부를 특정하고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수사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경찰은 디지털교도소 운영자를 검거하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jujuk@yna.co.kr
엄마·회사 일 모두 해낸 알파우먼
유리천장 깨뜨리고 금융계★ 되다
직장맘 고충 겪으며 고군분투
남미지역 매출 급성장 등 일궈
금융위기 후 은행 정상화 일조
코뱃 물러나는 내년 2월 취임

차기 씨티그룹 최고경영자(CEO)로 9일(현지시간) 지명된 제인 프레이저가 지난해 3월 워싱턴DC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서울경제] “엄마 역할과 회사 일 둘 다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번에는 안 돼요. 한 번에 갖겠다고 기대하지 마세요.”FX마진

씨티그룹 역사상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로 지명된 제인 프레이저(53) 현 씨티은행장 겸 글로벌소비자금융 대표가 지난 2016년 한 비즈니스 모임에서 한 말이다. 미국 월스트리트의 메이저 은행을 이끄는 최초의 여성 사령탑이라는 이정표를 세우게 될 그지만 신데렐라 같은 깜짝 출세와는 거리가 멀다. 유리 천장을 깨기까지 아내와 엄마·직장인으로서의 고군분투가 있었다.



9일 로이터통신과 미국 주요 언론은 씨티그룹이 프레이저 대표를 새 CEO로 지명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프레이저 대표가 걸어온 길을 집중 조명했다. 프레이저는 현재 CEO인 마이클 코뱃이 물러나는 내년 2월 CEO에 취임한 뒤 이사회에 합류한다.

프레이저는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케임브리지대를 졸업하고 런던 골드만삭스 인수합병(M&A) 부서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1994년에는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영학석사(MBA)를 했고 씨티그룹에 합류한 것은 16년 전인 2004년이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씨티그룹이 450억달러의 공적자금을 받은 후 은행을 회복시키는 데 공을 세웠다.

프레이저는 특히 2015~2019년 씨티그룹 라틴아메리카 책임자로서 투자은행 업무를 비롯해 자산관리, 모기지 비즈니스 등을 맡으며 두각을 나타냈다. 남미는 2019년 씨티그룹 매출의 14%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지역이다. 이런 과정에서 금융계의 ‘라이징 스타’가 됐고 지난해에는 웰스파고 은행의 잠재적 CEO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겉으로 보이는 이력은 대단히 화려하지만 그의 직장생활에는 일과 가정 사이에서 발생하는 어려움도 상당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프레이저가 2014년과 2016년 비즈니스 모임 등 공개석상에서 한 말 중에는 ‘직장맘’으로서의 고뇌에 대한 것들도 꽤 있다.

프레이저는 “집에 사내아이 세 명이 있는데 그들은 각각 14세, 16세, 59세”라는 농담을 회사에서 늘 한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10대 소년 두 명과 마찬가지로 ‘철없는’ 남편을 뒷바라지하며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는 의미다.

프레이저는 ‘(가정과 일) 모두를 가질 수 있는가. 모두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고도 했다. 그런 질문을 받으면 “당신도 할 수 있다. 다만 모든 것을 한 번에 할 수는 없고 한 번에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고 답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일과 가정 둘 다 차근차근 챙겨나가면 집과 회사에서 모두 성공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는 한 연설에서 “젊은 시절 금융업계에는 여성이 너무 적었고 모두 남자 같은 옷을 입고 무서워 보였으며 누구도 행복하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프레이저는 모두가 말렸지만 파트너 승진 케이스 시기에 임신하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출산 2주 뒤 아기에게 분유를 먹일 때 파트너로 승진했다는 전화를 받았다. 프레이저는 이후 맥킨지에서 육아를 위해 파트타임으로만 일하기도 했다.

이 때문인지 이번 CEO 지명 직후 금융계 여성 인사들로부터 축하를 많이 받았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운영·기술 최고책임자인 케이시 베선트는 “씨티그룹을 위해, 모든 곳의 여성을 위해 좋은 뉴스”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현재 포춘매거진 선정 500대 기업 중 37개만을 여성 CEO가 이끌고 있다. 금융계에서는 베선트 외에 피델리티의 애비게일 존슨, JP모건 소비자대출 책임자 메리앤 레이크와 재무책임자 제니퍼 피엡스잭, 영국 은행 냇웨스트의 앨리슨 로즈 CEO 등만이 최고위직 여성 인사들로 꼽힌다.

내년 2월 자리를 넘기는 코뱃 현 씨티그룹 CEO는 2012년 취임했다. 코뱃 CEO 재임 기간에 씨티그룹의 연간 이익규모는 두 배가 됐지만 경쟁 은행은 더 좋은 성과를 올렸다. 올해 2·4분기에는 순이익이 13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48억달러)에 비해 급감했다. 프레이저 대표는 내년 취임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불확실성이 커진 회사 수익을 개선하는 데 우선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루키=인천, 배승열 기자] 이시준 코치의 인기는 선수 못지않았다.

부천 하나원큐 선수단은 11일, 인천시 서구 하나 글로벌 캠퍼스에서 2020-2021시즌 프로필 촬영을 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촬영은 저녁 시간이 가까워서 끝이 났다. 긴 시간에도 선수단은 카메라 앞에서 다양한 포즈로 에너지를 유지하며 즐거운 촬영을 이어갔다. 선수단뿐 아니라 코치진도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자리했다.

지난해 하나원큐 코치진으로 합류한 이시준 코치는 이번이 두 번째 프로필 촬영이다.

이시준 코치는 "저는 사진을 몇 장 찍지 않아 힘들지 않다. 촬영이 많은 선수가 힘들 것이다. 저도 선수 때 안 하던 것을 하니 피곤함을 느꼈다"며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힘들지만 즐기는 것 같아서 보기 좋다"고 말했다.

프로필 촬영은 새 시즌을 앞둔 구단들의 연중 행사와 같다. 비시즌 훈련을 마치고 본격적인 시즌 준비를 알리는 이벤트이기도 하다.

이시준 코치는 "아무래도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 전지훈련과 연습경기를 기존의 일정대로 할 수 없었다. 선수들의 게임 체력과 실전 감각에 있어 70% 정도밖에 준비되지 않은 것 같다. 준비한 패턴이나 실험도 맞춰볼 시간이 부족한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파워볼사이트

아울러 "모든 선수가 비시즌 힘든 상황에서 잘해줬다. 준비한 것들을 이번 시즌 부상 없이 보여줬으면 좋겠다. 또 외국인 선수가 없는 만큼 골밑에서 센터진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프로필 촬영이 한창인 오후, 이곳에 특별한 선물이 도착했다.

오는 13일 이시준 코치의 생일을 맞아 선수 시절부터 이시준 코치를 응원해온 팬들이 커피와 떡을 선물로 보낸 것. 계속된 촬영 속에 선수단은 이시준 코치 팬들이 보내온 간식을 나눠 먹으며 축하를 나눴다.

이시준 코치는 "선수 시절부터 지금까지 늘 응원해주신다. 생일뿐 아니라 종종 선수단으로 간식을 보내주셨는데 늘 감사한 마음이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배승열 기자

배승열 기자 suerte@rook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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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일부터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카카오게임즈가 코스닥시장 3위로 올라섰다.

카카오게임즈 주식은 상장 전 공모가격이 2만4000원이었는데, 상장일인 10일에는 6만2400원, 11일에는 8만1100원이 됐다. 152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청약에 성공했다면, 이날까지 수익률은 238%에 달하는 셈이다.


10일 카카오게임즈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뉴스1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라는 SK바이오팜은 상장 후 3일 연속 상한가('3연상')를 달성했는데, 투자자들 사이에선 카카오게임즈도 그럴 수 있을 거란 기대감도 팽팽하다. 다음 거래일인 14일에도 카카오게임즈가 상한가를 기록한다면, 시가총액은 7조원대로 불어나 현재 2위인 씨젠(6조5638억원)을 제칠 수도 있다.

카카오게임즈에 대한 '고평가', '거품' 논란은 상장 전부터 있었다. 지난달 26~27일 기관 대상 수요예측결과 경쟁률은 1478대 1에 달했고, 1~2일 일반인 투자자들이 공모주를 사고 싶다며 넣은 증거금은 58조원이 넘었다. 모두 역대 최대 기록이고, SK바이오팜 때(기관경쟁률 836:1, 증거금 31조원)보다 더하다.

유동성·코로나·IPO활황 겹치며 치솟은 관심

남궁훈,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각자대표(앞줄 왼쪽 2번째, 3번째)가 10일 카카오게임즈 상장 직후 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란 회사 자체의 가치나 성장성에 대한 합리적 평가도 작용했겠지만, 갈 곳 잃은 유동성이 몰려들 곳을 찾았을 뿐이란 얘기도 나왔다. 금리가 낮아 자금을 많이 굴릴 수 있는데 부동산 쪽은 규제가 강화되다 보니 주식 쪽으로 돈이 흘러들어왔단 것이다. 여기에 게임업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수혜를 입었고, 7월엔 SK바이오팜이 상장 직후 대박을 터뜨렸단 사실이 '공모주는 대박', '게임은 대박'이란 막연한 기대로 불어난 측면도 있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전인 지난 6월 카카오게임즈 주식은 장외에서 3만원대에 거래되고 있었는데, 공모주 청약을 받을 때쯤엔 그 가격이 6만원을 넘어섰다. 상장 전날인 9일에는 7만원대 후반까지 솟구쳤다. 공개시장에서 거래되기 시작한 지 이틀 만에 시장가격은 이제 그보다 높다.

투자자 기대와 증권사 판단의 괴리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 증권사 중에서 카카오게임즈 목표 주가를 5만원보다 높게 잡은 곳은 없었다. 미래에셋대우가 4만2000원으로 가장 좋게 봤고, SK증권·대신증권·메리츠증권은 3만2000~3만8000원 선이 적정하다고 봤다. KTB투자증권은 이보다 낮은 2만8000원을 제시했다.

상장 초기 급등 가능하지만…적정주가와 괴리 유의
적정주가를 계산할 땐 같은 업종 다른 회사의 주가수익비율(PER)을 본다. 11일 주가 기준으로 카카오게임즈의 PER은 72배다. 게임업체들의 PER은 10~50배 수준으로, 회사별 차이가 큰데 엔씨소프트·넷마블·펄어비스의 장기 평균 PER은 각각 24배·50배·14배다. 애널리스트들은 카카오게임즈를 이런 회사들과 비교해 그들의 평균 정도면 괜찮을지, 아니면 ‘펄어비스보단 높고 엔씨소프트보단 낮다’고 볼지 등에 따라 적정주가를 달리 산출한다.

다른 공모주들도 그러했듯 상장 초기의 거품에 유의해야 한다. '3연상'한 SK바이오팜도 21만7000원까지 주가가 올랐지만 최근 한 달간 주가 수준은 16만~19만원대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게임 기업들은 기업공개를 위해 준비한 신작의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상장 초기 PER이 급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넷마블과 펄어비스도 2017년 상장 이후 PER이 각각 80배, 200배를 넘기도 했다.

문현경 기자 moon.hk@joongang.co.kr
[경향신문]



6년만에 아시아나항공이 다시 채권단 관리 체제 하에 놓이게 됐다. 올해 주목받던 항공업계 ‘빅딜’ 두개가 연이어 무산됨에 따라 코로나19가 불러온 파장이 한층 커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후 아시아나항공 한창수 사장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담화문을 발표, 인수합병 계약 해제와 관련해 “지난해 4월부터 약 1년5개월 동안 M&A 성사를 위하여 전사적으로 노력을 기울였지만 불발돼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채권단인 산업은행은 1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금호산업 측이 공식적으로 HDC현대산업개발(현산) 측에 계약해지 통보를 한 사실을 밝혔다.

한 사장은 이날 담화문에서 “현산-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과의 M&A 계약이 해제됐다”며 “햔산의 거래종결의무 이행이 기약없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시아나항공의 ‘계속기업으로서의 가치’를 보전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했다.

담화문에는 이날 오후 채권단이 발표한 아시아나항공 경영 정상화를 위한 ‘시장안정화 대책’에 대한 감사 인사도 담겼다. 한 사장은 “계약해제에 따른 시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경영 안정화를 위해 채권단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으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항공기 운영과 영업환경 유지를 위해 주요 거래처들에게 필요한 제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국가경제 발전과 국민편익 증진에 기여해 온 아시아나항공의 가치를 인정하고 향후 항공운송산업 발전에 더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정부와 채권단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임직원들에게 “3월 이후 전사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무급·유급 휴직에 동참하며 회사의 위기극복 과정을 함께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M&A 무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안타깝다”며 “이에 굴하지 않고 경영환경과 시장의 변화에 맞춰 우리 스스로를 변화시킴으로써 코로나19 이후의 상황에 철저히 대비한다면, 밝은 미래가 우리 앞에 펼쳐질 것”이라고 했다.

현산 측은 아직 뚜렷한 반응을 내놓고 있지 않다. 업계에선 현산 측이 곧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 측에 각각 지급한 총 2500억원 규모의 계약금 반환 청구 소송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후 아시아나항공의 재매각도 진행될 예정이지만 인수 후보가 나타날 것인지가 관건이다. 업계서는 빨라도 내년에야 본격적인 재매각 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FX시티
김지원 기자 deepdeep@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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