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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보옹 작성일20-10-08 13:17 조회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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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초거대 언어모델 만들어 AI 경쟁력 높일 것"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네이버가 인공지능(AI)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국내 기업 최초로 수퍼 컴퓨터를 구축한다.

네이버는 8일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700 페타플롭(PF·1초당 1000조번 연산 처리 가능) 이상의 성능을 갖춘 수퍼 컴퓨터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AI 분야 언어 생성 모델인 GPT-3(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3)를 능가하는 한국어·일본어의 초거대 언어모델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영어 외 언어에서 초거대 언어모델을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사진=네이버]


초거대 언어모델은 보다 자연스러운 언어 처리가 가능해 AI 기술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지만, 이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방대한 데이터 뿐 아니라 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슈퍼 컴퓨터가 반드시 필요하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는 "네이버 클로바는 네이버·라인 등의 서비스로 방대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초거대 언어 모델을 구축, 기업과 개인 창작자까지 사업과 창작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는 AI 기술 연구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는 물론, 다양한 인재를 지속 확충하며 글로벌 AI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스타뉴스 잠실=한동훈 기자]

삼성 허삼영 감독(왼쪽). /사진=삼성 라이온즈
"데이터 정말 좋아하지만 현장 느낌도 중요합니다."

1-2로 뒤진 9회초 1사 1, 2루, 이원석(34·삼성) 타석에 대타가 나왔다. 이원석은 팀 내 타점 1위의 해결사다. 헌데 허삼영(48)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대타 카드를 꺼냈다.

삼성은 지난 6일 잠실 LG전서 허삼영 감독의 절묘한 대타 작전에 힘입어 3-2로 역전승했다. 중심타자에게 동점 찬스가 걸렸는데 과감하게 벤치가 움직인 것이다. 허 감독은 이 순간 데이터보다는 당일 컨디션에 무게를 뒀다고 설명했다.

허삼영 감독은 데이터의 대가다. 슈퍼컴퓨터 '알파고'를 따와 '허파고'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다. 전력분석팀장 출신이다. 1998년부터 본격적으로 데이터를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2018년 라이온즈파크에 트랙맨 시스템을 도입하고 운용을 주도한 주인공이다.

그런데 6일 경기 승부처에서 신선한 장면이 나왔다. 한 점 뒤진 9회초 1사 1, 2루 이원석 타석. 이원석은 득점권 타율 0.340으로 찬스에 강했다. 6일까지 시즌 타점 71개로 삼성에서 제일 많았다. 가장 믿을 만한 타자나 다름 없었다.

허삼영 감독은 그런 이원석을 빼고 강한울(29)을 내보냈다. 강한울은 LG 마무리 고우석을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베이스를 꽉 채워 LG를 압박했다. 강민호가 희생플라이를 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 12회 혈투 끝에 삼성은 3-2로 이겼다.

'강한울 대타'가 이날 경기를 뒤집은 결정적 한 수였다. 강한울 역시 시즌 타율 0.365에 득점권 타율 0.375(16타수 6안타), 대타 타율 0.500(2타수 1안타)로 믿을만한 카드였다. 하지만 표본이 적었다. 승패와 직결되는 상황이었다. 더구나 팀 내 타점 1위 이원석과 바꾸기는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

허삼영 감독은 다음날인 7일 "제가 데이터를 정말 좋아하지만 현장 느낌도 중요합니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이원석 선수가 이날은 높은 패스트볼에 계속 스윙이 나왔다. 고우석 선수는 높은 코스로 강한 직구를 던진다. 이원석 선수가 그 공을 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원석은 이날 세 타석에서 삼진, 포수 파울플라이, 3루 땅볼에 그쳤다. 물론 이원석이 고우석을 공략했을 수도 있지만 강한울 대타도 성공이었다. 허 감독은 "이원석 선수를 못 믿어준 점은 개인적으로 미안하다. 그래도 나는 팀을 이기도록 만들어야 해서 어쩔 수 없었다"며 이원석을 위로했다.파워볼실시간


삼성 이원석(왼쪽). /사진=OSEN


잠실=한동훈 기자 dhhan@mtstarnews.com
로이터 "유명희 본부장, 최종 라운드 진출"
상대는 오콘조-이웰라 나이지리아 전 장관
위기의 WTO…미·중 갈등 중재 역할 커져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달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미국 워싱턴 D.C로 출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김혜미 기자] 첫 한국인 세계무역기구(WTO) 수장이 탄생할 것인가. 유명희(53)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WTO 사무총장 선거 2차 라운드 선호도 조사에서 최종 2인에 들면서, 당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 본부장이 당선되기까지는 일본의 반대가 최대 걸림돌로 예상된다. 유 본부장은 2차 라운드에서 유럽과 중남미, 아시아·태평양, 중앙아시아 지역 등에서 고른 지지를 받았으나, 일본 언론들은 일본이 나이지리아나 케냐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고 보도해왔다. 응고지 오콘조-이웰라(66) 나이지리아 전 재무장관이 함께 최종 2인에 오른 만큼, 합의(컨센서스)로 진행되는 마지막 3차 라운드에서 일본이 반대 의사를 표명할 경우 다시 투표를 실시해야 할 전망이다.

유명희, WTO 사무총장 선거 결선 올라

로이터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유 본부장과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나이지리아 전 재무장관이 이번 선거에서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고 보도했다. 두 후보는 모두 여성이다. 누가 되든 25년 WTO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사무총장이 탄생하는 셈이다.

5명이 경합을 벌인 사무총장 선거 2차 라운드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번 달 6일까지 진행됐다. 회원국 당 최대 2명의 선호도 조사를 통해 3차 최종 라운드에 진출할 2명의 후보를 추리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유럽연합(EU) 27개국은 모두 두 후보를 지지했다. 나머지 130여개 회원국들은 지지 후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WTO 사무국은 다음 달 초까지 최종 라운드의 결론을 낼 것으로 전해졌다.

유 본부장이 당선된다면 한국인 사상 첫 WTO 사무총장의 타이틀을 얻게 된다. 한국에서는 앞서 김철수 전 상공부 장관과 박태호 전 통상교섭본부장이 각각 1995년, 2013년 사무총장직에 도전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유 본부장은 1991년 행시에 합격해 공직에 발을 들인 이후 줄곧 통상 분야를 맡은 국내 최고 전문가다. 공무원들은 2~3년마다 보직을 바꾸는 게 일반적인데, 그는 30년 가까운 공직생활 내내 통상 외길을 걸었다. 통상산업부, 외교통상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으로 통상 조직이 옮겨다니는 와중에 그는 부서 간판을 바꿔달며 한 우물만 팠다. 로이터는 유 본부장을 두고 “국제 규정을 지키면서도 미국, 중국 등과 어려운 협상을 타결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그는 지난 7월부터 통상 전문가임을 앞세워 각국 인사들을 만나며 유세 활동을 펼쳤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지지를 당부하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상대인 오콘조-이웰라 전 장관도 이력에 있어서는 만만치 않다. 나이지리아에서 재무장관을 역임했고,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사무총장과 세계은행 전무 등을 맡았다. 통상 전문가가 대부분인 다른 후보들과 달리 경제학자 출신이다. 현재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이사장을 맡고 있어 보건 분야에도 밝다는 평가다. 특히 그간 아프리카 출신 WTO 사무총장이 한 명도 없었다는 점이 유리하다. 즉 ‘대륙 안배’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두 후보 모두 WTO의 변화를 상징하는 인물이 될 수 있다는 시각이 많다.

위기의 WTO, 보호무역 중재 역할 커져

신임 사무총장의 역할은 이전보다 훨씬 막중할 것이라는 게 WTO 안팎의 분석이다. WTO는 자유무역을 수호하고 무역분쟁을 중재하는 국제기구다. 최대 장벽은 미국과 중국으로 대표되는, 갈수록 격해지는 보호무역주의다. 이 때문에 WTO가 1995년 설립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는 관측도 있다.

로이터는 “당선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미국과 중국의 갈등과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엄청난 역경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WTO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는 압력을 크게 받을 것”이라고 했다. 미국과 중국은 WTO 내에서도 영향력이 가장 막강하다.

유 본부장이 새 WTO 사무총장에 당선되기까지 가장 큰 걸림돌은 일본이다. 새 사무총장을 선출하는 3차 라운드는 컨센서스 방식으로 특별히 반대하는 국가가 없으면 컨센서스에 이른 것으로 간주한다. 일본이 공식 반대입장을 밝힌 적은 없으나, 유 본부장이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한국 정부의 WTO 제소를 이끌어온 인물인 만큼 부담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일부 일본 언론들도 유 본부장이 당선될 경우 일본 통상정책에 불안요소가 될 것이라고 지적해왔다.

지난달 24일 문 대통령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의 첫 통화에서 양국 협력을 논의했지만 유 본부장의 지지를 요청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일본이 3차 라운드에서 끝까지 반대할 경우에는 다시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해야 한다. 차기 사무총장 선출시한은 11월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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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jungkim@edaily.co.kr)
700페타플롭급 고성능 슈퍼컴퓨터 구축
클로바 통해 한·일어 언어모델 연구 박차

한성숙 네이버 대표. /연합뉴스

[서울경제] 네이버가 국내 민간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수퍼 컴퓨터를 구축해 인공지능(AI)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네이버는 700페타플롭 이상의 성능을 갖춘 글로벌 수준의 슈퍼컴퓨터를 기반으로 한국어, 일본어에 대한 ‘초거대 언어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네이버의 검색·메신저 등 서비스로 확보한 방대한 데이터를 이용해 ‘GPT-3’를 능가할 초거대 언어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는 독자적인 AI 플랫폼 ‘클로바’를 통해 음성 인식 및 합성, 이미지·영상 분석, 자연어 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AI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 일본, 유럽, 베트남 등을 잇는 글로벌 AI 연구 벨트를 조성하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네이버는 한국어, 일본어에 대한 초거대 언어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초거대 언어모델은 보다 자연스러운 언어처리가 가능해 AI 기술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지만, 이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방대한 데이터 뿐 아니라 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슈퍼 컴퓨터가 반드시 필요하다.

네이버는 영어 외 언어로는 최초로 초거대 언어모델을 한국어, 일본어로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AI 기술 연구에 새로운 장을 여는 동시에 한·일 사용자와 사업자에게 새로운 서비스 경험과 사업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는 “네이버 클로바는 네이버, 라인 등의 서비스로 방대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초거대 언어모델을 구축해 기업과 개인 창작자까지 사업과 창작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를 만들어가고자 한다” 며 “네이버는 AI 기술 연구개발에 필요한 인프라는 물론 다양한 인재를 지속 확충하며 글로벌 AI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
"재응시 부여 어려워…하루 사이에 달라지지 않아"
"국민 양해 위한 여론조사, 바람직한 방법 아닌 듯"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대학병원장들이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의대생들의 국가고시 미응시 문제' 관련 사과성명을 발표하기 앞서 고개를 숙여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동섭 연세대의료원장, 김연수 서울대학병원장, 김영모 인하대의료원장,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료원장. 2020.10.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의과대학생 국가고시(국시) 재응시 기회를 요청한 대학병원장들의 대국민 사과와 관련, 정부는 필수분야 의료진 파업을 막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가 없었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국시 재응시 기회를 부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창준 보건복지부(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단 설명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김영훈 고려대의료원장, 윤동섭 연세대의료원장, 김영모 인하대의료원장이 의대생들에게 국시 기회를 달라며 대국민 사과를 했다.

이에 대해 이 정책관은 "주요 대학병원장이 뒤늦게 사과를 표현한 것에 대해선 다행"이라면서도 "어제(7일) 정부 입장을 이미 밝혔고, 하루 사이에 달라질 사항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정책관은 "국민들이 단체행동으로 국시를 거부한 것에 대해 여러 걱정과 우려가 있었다"면서도 "국민의 생명을 다루는 필수분야의 젊은 의사들이 진료를 거부하고 나온 상황에서 이를 관리해야 할 병원이나 교수님들이 잘 챙기지 못해 국민들이 안전이나 생명에 위협을 느끼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특히 의사들만 의료행위를 할 수 있다는 독점적·배타적 권리가 부여돼 있고, 이를 수반하기 위한 의무가 있다"며 "이를 어기고 단체행동을 해 국민 걱정이 쌓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국민 사과에선) 그런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다. 이런 부분이 명확히 해소되지 않은 측면이 아쉽다"고 밝혔다.

국민의 양해에 대해선 "(재응시 기회 부여에 대한) 여론조사도 할 수 있겠지만, 반드시 바람직한 방법이라 생각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의대생들은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료대학원 설립, 한방 첩약 급여화, 비대면 의료 육성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대해 지난달 1일로 예정됐던 국시를 거부했다.

이에 국시 일정이 지난 8일로 연기됐지만, 대다수가 응시를 거부했다. 의대생들은 재접수 기한 연장 이후 18일이 지나서야 응시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정부는 국시 일정을 변경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미 2차례나 시험 일정을 연기한 상황에서 의대생들에게만 추가 시험 응시 기회를 주는 건 다른 응시생들과의 형평성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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