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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보옹 작성일20-08-24 09:09 조회4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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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bssiminnet.or.kr)]

KNN은 하동군이 화력발전소 주변 마을에 지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금을 주먹구구식으로 쓰고 있다고 고발했습니다. 보도는 총 4차례에 걸쳤는데요. 지원금 예산 내역과 집행 내역을 대조해서 실제 피해 주민의 건강 관리에는 소홀했다는 것을 밝혀내고, 지자체가 자체 예산으로 집행해야 할 각종 토목사업에 쌈짓돈처럼 지원금을 빼 썼다는 것, 해당 토목사업을 따낸 업체 대표가 지원금 심의위원이었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 KNN <발전소?마을?암?환자, 건강예산은?‘0’원>(8월?14일)
ⓒ KNN


네 편의 리포트가 집중 취재한 곳은 하동군 명덕마을입니다. 명덕마을은 한국남부발전 하동(석탄)화력발전소에서 불과 130m 떨어져 있는데 주민 390명 중에 암 환자가 29명이라, 발전소로 인한 주민 건강피해가 의심됩니다.

지난 14일 첫 번째 리포트 <발전소 마을 암 환자, 건강예산은 '0'원>(이태훈)은 지난 10년간 화력발전소 주변 지원금으로 290억 원이 내려왔지만, 명덕마을에 지원된 금액은 대략 1억 5천만 원 정도에 불과합니다. 주민들은 건강 검진에 대한 안내나 지원도 받은 적이 없다는데요, 피해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에 우선해서 써야 할 지원금이 엉뚱하게 쓰이는 동안 암으로 사망한 주민도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이어지는 17일 리포트 <검진도 못 받고…지자체 쌈짓돈 전락>과 18일 리포트 <지원금 주먹구구식 편성, 사용은 어디에?>에서는 지원금 사용 내역을 분석했습니다. 대부분 마을회관이나 배수로 등 시설개선과 같은 토목공사, 복지회관·장례식장 운영이나 체육행사, 행정시책 우수마을 포상금 등에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자부는 정부와 지자체 예산으로 집행 가능한 사업에는 지원금 사용을 지양하라고 지침을 내리고 있지만, 하동군은 집행 근거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잘 모르겠다'는 답으로 일관합니다. 집행 내역에는 '명덕마을 망고재배사업'에 3천만 원을 지출했다고 했는데 마을을 둘러봐도 망고 재배시설이 없어 알아보니, 그 돈을 전용해 마을회관 수리에 쓴 사실도 밝혀냈습니다.

거기다가 발전소 주변 지역에 해당하지 않는 원거리 지역에서도 지원금을 사용한 바가 드러났습니다. KNN은 지원금 집행이 근거도 없고 지침에 맞지 않아 '주먹구구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네 번째 19일 리포트 <업체 대표가 심의위원, 심의하고 공사 따고>는 지원금이 엉뚱하고 허술하게 쓰일 수밖에 없었던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지원금을 취지에 맞게 쓰기 위해 15인의 심의위원을 두고 있지만, 위원회에 참여할 주민을 부군수와 발전소가 추천한 겁니다.


▲ KNN <업체?대표가?심의위원, 심의하고?공사?따고>(8월?19일)
ⓒ KNN


실제 한 심의위원은 지원금 사업으로 5900만 원 상당의 공사를 따낸 업체의 대표였습니다. 해당 사업은 공사 금액이 적다는 이유로 수의 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KNN은 발전소 주변 피해 마을 주민은 심의위원으로 들어가 있지 않아 주민들의 요구가 반영될 통로가 없다고 지적을 했습니다.

명덕마을은 시민단체 '환경 정의'가 침묵하면 안 될 대표적인 환경부정의 사례로 꼽은 마을입니다. 주민들은 분진과 소음, 악취에 시달리는 데다 최근에는 고압 송전탑 공사가 강행되자 다른 곳으로 이주를 시켜달라고 요구하는 상황인데요, KNN의 이번 기획 보도는 이미 십 수년간 갈등이 반복되고 있음에도 하동군과 한국남부발전이 주민 거주환경 개선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음을 고발했습니다.

현장 주민의 답답함과 억울함을 주민 목소리로 담아내고, 정보공개청구를 통한 예산 분석으로 지원금이 허투루 쓰이는 사례를 찾아내 설득력을 더했습니다. 특히 마지막에는 심의위원회 구성 자체가 군수나 발전소와 친분이 있는 인물로 구성돼 피해 주민을 대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짚어냈습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들 반발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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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미국 정부가 오는 11월 대선 전까지 영국계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 연구진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용에 패스트트랙(신속 승인) 절차를 적용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2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美,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긴급사용 승인하나 : 매체에 따르면 정부는 패스트트랙의 일환으로 10월까지 미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 승인'(EUA)을 밀어붙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달 30일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참석했던 민주당 고위 의원들 회의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이같은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메도스 비서실장은 오는 9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후보에 대한 FDA의 긴급 승인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정부가 백신에 대한 완전 승인 전에 EUA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 대선 전 백신 성과 내려는 트럼프 : 만약 대선 전 백신 접종이 가능하게 되면 지금까지 코로나19 대응 미흡으로 비판 받아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스스로 감염을 통제했다고 주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트럼프 정부가 대선을 의식해 백신의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성과를 내려고 한다는 비판이 제기될 수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트위터에서 "FDA의 배후이든 누구든 제약사들이 백신과 치료법을 시험하기 위해 지원자들을 등록하는 것을 매우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분명히 그들은 이 결과가 11월3일(미 대선일) 이후에 나오도록 미루길 바란다. 빨리 생명을 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국계 제약사 아스르타제네카 © AFP=뉴스1

◇ 3만명 대상 임상시험 필요…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아직" :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 연구진은 임상시험에 참가할 대상자를 1만명 정도 등록했지만 미 FDA의 승인 문턱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3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 결과가 필요하다.

미국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 후보를 승인할 때 정상적인 절차를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지난 6월 프랜시스 콜린스 미 국립보건원(NIH)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각 백신 후보들은 약 3만명의 대상자에게 검증받아야 한다"며 "우리는 그 수치에 도달하지 않는 한 백신이 효과가 있다는 분석을 할 만큼 충분한 자료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신 평가를 담당하고 있는 FDA의 생물학평가연구센터의 피터 마크스 소장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FDA가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충분한 검증 이전에 백신을 승인한다면 사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FT는 만약 FDA가 충분한 임상시험 이전에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후보를 긴급 승인할 경우 마크스 소장을 따라 '무더기' 사임이 나올 수 있다고 전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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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구청과 중학교 모두 코로나로 문닫아
전남대 대학본부 이어 서울 연세대 공학원 5곳 폐쇄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우 빠르고 심각합니다. 휴일인 어제(23일)도 구청과 보건소, 사법연수원과 대학캠퍼스에서 확진자들이 잇따라 나왔습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 서구청의 공무원들은 어젯밤 11시부터 오늘 새벽 2시까지 긴급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

조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오후 6시 인천 서구청의 공무원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코로나 19를 관리해야할 기초지자체에서 확진자가 나오자 구청은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곳은 인천 서구 보건소 앞입니다.

이렇게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데요.

어제 오후 구청 직원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1300여 명에 이르는 전 직원이 검사를 위해 나왔습니다.

새벽 2시까지 절반 정도가 검사를 받았습니다.

나머지 공무원들에 대한 검사는 오전 9시부터 재개됩니다.

인천 서구의 불로중학교에서도 한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오늘 오전 9시부터 전교생에 대한 코로나 검사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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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보건소에선 검체 채취 업무를 담당하던 30대 직원이 어제 확진판정을 받아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사법연수원은 운전기사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전 직원이 2주간 교대로 근무합니다.

캠퍼스 폐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22일 광주 전남대 교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대학본부가 문을 닫았고 서울 신촌의 연세대 공학대학원에서는 대학원생이 확진 판정을 받아공과대학 건물 다섯 곳이 오늘 폐쇄됩니다.

조소희 기자 (jo.sohee@jtbc.co.kr) [영상취재: 이주원 / 영상편집: 강한승]
확진자 직·간접 접촉에 공연 '줄취소'
실내 연습, 겹치기 출연 등 '감염 취약'
제작사·극단, 배우·스태프 이동 자제 요청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코로나19가 지난 주말 10여 편의 공연을 모두 멈춰 세웠다. 극단에서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뮤지컬 배우 중에서도 확진자 직·간접 접촉 사례가 나오면서다. 실내에서 연습을 하고 배우들의 겹치기 출연이 많은 공연계의 시스템이 전염성 강한 바이러스에 취약하다는 사실이 여실히 드러났다.


(디자인=이데일리 디자인팀).
공연계가 우려하는 것은 N차 감염이다. 배우, 스태프들끼리 지인이 많은 만큼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줄줄이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지난 22일 공연계가 겪은 ‘셧 다운’ 사태는 공연계가 N차 감염의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줬다. 뮤지컬 배우 중 코로나19 직·간접 접촉자가 나오면서 10여 편의 공연이 도미노처럼 줄줄이 중단됐다. 뮤지컬 ‘킹키부츠’를 시작으로 ‘렌트’ ‘브로드웨이 42번가’ ‘썸씽로튼’ 등 대극장 뮤지컬은 지난 주말 공연을 모두 취소했다.

특히 ‘킹키부츠’는 출연 배우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인 것으로 분류돼 우려가 컸다. 다행히 23일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킹키부츠’는 해당 배우는 2주간 자가격리 조치를 하고 25일부터 공연을 재개하기로 했다.

극단 내 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극단 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23일에는 극단 미인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극단 미인은 23일 현재 3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4명이 음성, 10명이 결과 대기 중인 상태다. 극단 산에서는 41명의 공연 참여진 중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25명이 음성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확진자 중 드라마 출연 배우들도 있어 그 여파가 방송가까지 번진 상황이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내 바이러스 방역 작업 장면(사진=세종문화회관).
대부분의 공연은 실내 공간에서 연습을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불안 요소를 안고 공연을 준비하는 셈이다. 물론 공연계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연습 과정에서도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그러나 본 공연 직전 진행하는 최종 연습에서만큼은 마스크를 벗고 합을 맞춰볼 수밖에 없다. 감염 위기에 노출이 돼 있는 것이다.

한 배우가 여러 작품에 동시 출연하는 ‘겹치기 출연’도 불안 요소 중 하나다. 지난 주말 10여 편의 공연이 줄줄이 취소된 데에는 배우들의 겹치기 출연 영향이 컸다. 한 배우가 2~3편의 작품에 동시에 출연하다 보니 한 작품에서 확진 가능성이 생기면 다른 작품까지 도미노처럼 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배우 유현석, 고훈정, 양지원이 확진자 2차 접촉으로 확인되면서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 류진 더 뱀파이어’ ‘난설’과 ‘개와 고양이의 시간’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가 연이어 공연을 취소했다. 이들 배우들은 23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일부 공연은 오는 25일부터 재개한다.

최근 몇몇 제작사는 배우, 스태프들에게 공연 일정 이외에는 최대한 이동을 자제하고 사람들과의 접촉도 피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극계도 공연을 취소하거나 연습을 중단하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한 연극계 관계자는 “관객은 물론 배우, 스태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OSEN=선미경 기자] ‘1호가 될 순 없어’ 개그맨 엄용수가 세 번째 결혼에 대해서 언급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개그맨 엄용수가 출연했다.

이날 출연자들은 MC 박미선의 옆 자리가 비워져 있는 것을 보고 최수종에 이어 새로운 출연자가 있다며 궁금해 했다. 박미선은 “저는 좀 알아요. 이 분이 어떤 우리 시대의 아이콘이다”라고 말했고, 장도연은 “어떤 한 분야에 대해서 전문가다”라고 힌트를 줬다.

박미선은 “개그계의 큰 아버지이시자 개그계의 이혼의 아이콘 엄용수 선배님을 모시겠다”라면서 엄용수를 소개했다. 엄용수의 등장에 개그맨 후배들은 박수로 선배를 맞았다.

엄용수는 이날 “이 나라 이 시대 개그의 사서삼경, 개그의 살아 있는 제갈공명, 개그의 바웬사, 개그의 공자, 개그의 맹자, 개그의 장자” 등을 언급하면서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후배들은 엄지를 들면서 ‘수다맨의 원조’라고 호응했다.

엄용수의 소개가 끝난 후 박미선은 “이혼의 아이콘이라고 소개했는데 괜찮냐”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그는 “아니다. 괜찮다”라면서 쿨하게 넘어갔다. 이어 박미선은 “그러면 (이혼을) 몇 번?”이라고 물었고, 엄용수는 “헤어진 건 불과 두 번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박준형은 “공식적으로 두 번인 거죠?”라고 다시 물었고, 그러자 엄용수와 친분이 있는 팽현숙은 “공식적으로 두 번이고 공식적이 아닌 것은 한 열댓 번 된다”라고 말해 엄용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러자 박미선 역시 “나도 그렇게 알고 있다”라고 말했고, 엄용수는 부인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박준형은 엄용수의 결혼식이 어땠는지 물었다. 엄용수는 “(첫 번째 결혼식은) 화려하게 했다. 나이차도 많이 나고, 처음부터 균형이 좀 안 맞는다. 다른 사람들이 걱정하고 우려했다. 그래서 여러 사람이 우려했던 대로 거기에 맞춰준 거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줬다. 최양락은 “장모님과 2살 차이 났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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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락은 엄용수의 두 번째 결혼식에 대해서 “2회 때도 역시 갔었다. 결혼식을 방송국에서 했다. 갑자기 마이크가 나갔다. 그래서 사회자도 육성으로 했다”라고 회상했다. 엄용수는 “주례 선생님의 목이 상할 정도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양락은 엄용수에게 세 번째 결혼식에 대해서 물었다. 엄용수는 “결혼을 언제 하냐고 물으면 되지 꼭 세 번째라고 해야 하냐”라고 말하는가 하면, 결혼식 날짜를 잡았냐는 질문에 “전염병이 이렇게 창궐하고 있으니까”라면서 아직 날짜를 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팽현숙은 이날 엄용수가 자신을 좋아했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엄용수는 “개그맨은 웃겨야 한다고 해서 모습이 웃기는 유형으로 많이 선발을 했다. 그러다 보니까 어떨 때 특집을 하는데 춘향전을 한다 하면 춘향이를 할 사람이 없다. 그래서 탤런트실에 가서 빌려다 하고 그랬다. 개그맨들도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겠다 해서 뽑았었다”라며, “우리는 가는 길이 달랐다. 탤런트 형이고 순수했다. 나는 살아온 길이 난잡했다”라며 입담을 뽐냈다.

엄용수는 “‘1호가 될 순 없어’ 서로 안 깨려고 하지 않냐. 지금 여자 개그우먼들 중에 혼자된 사람들이 있다. 그러면 차라리 내가 1호가 되어주면 여러분 들이 편안할 거 아냐. 두 번 헤어지나 세 번 헤어지나 차이가 없다.

엄용수는 최양락과 팽현숙 부부, 개그맨 윤정수와의 모임에도 등장했다. 최양락은 엄용수에게 “이번이 네 번째 결혼인가?”라고 물었고, 엄용수는 “그런 거 따지지 말라. 모르는 사람들은 첫 번째인 줄 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용수는 “(결혼식은) 코로나가 끝나야지. 나이 차이는 많이 안 난다”라며, “10살 정도 어린 여자 친구다. 여자 분이 내 초창기 코미디부터 지켜보고 있었다. 다 외운다. 지난해 6월에 만났다. 전화가 왔다. ‘당신 코미디를 너무 좋아하는데 보고 싶다’고”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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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용수는 이혼과 세 번째 결혼식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고 유쾌하게 털어놨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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