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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보옹 작성일20-10-14 18:08 조회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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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2020시즌을 마무리한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가 지역 사회 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텍사스주 지역 방송 'NBC DFW'는 10월 14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의 돈 와카마츠 벤치코치, 추신수, 호세 트레비노가 현지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노인들에게 식사 배달 봉사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추신수, 트레비노, 와카마츠 코치가 노인들을 위한 땅콩버터와 젤리가 담긴 선물 포장을 도왔고 지역 노인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자원봉사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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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그간 꾸준한 선행으로 훈훈한 소식을 전해왔다. 추신수는 텍사스 이적 후 구단의 재단에 75만 달러를 기부했고 텍사스의 연고지인 댈러스-포트워스 지역의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텍사스 지역의 한인 공동체를 위한 기부도 실천했다.

더불어 추신수는 올해는 대구 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급격히 확산되던 지난 3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지부를 통해 2억 원을 쾌척했다. 또한 시즌 개막 연기로 어려움을 겪는 팀 내 마이너리거를 위해 1인당 1,000달러씩 19만 1,000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이러한 선행으로 추신수는 지난달 10일 텍사스 구단으로부터 로베르토 클레멘테 데이에 트로피를 수여 받았고 지난 4일에는 로베르토 클레멘테 상의 텍사스 구단 후보에 올랐다. 구단 후보로 오르게 되면 투표와 평가를 통해 최종 1인에게 상을 수여 하게 되며 구단 선정 1인은 로베르토 클레멘테 데이에 트로피를 받게 된다.
로베르토 클레멘테 상은 지난 1972년 구호 물품 전달을 위해 이동하던 중 비행기 사고로 세상을 떠난 로베르토 클레멘테의 이름을 딴 상이다. 이 상은 인품과 지역 사회 공헌, 자선 활동 등 경기장 안팎에서 훌륭한 태도를 보인 선수에게 수여 한다.
한편 추신수는 텍사스와의 7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2014년 텍사스 유니폼을 입었던 추신수는 79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0 114홈런 355타점 52도루 OPS 0.792를 기록했다.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추신수는 현역 연장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김새론의 '디어엠' 하차를 두고 여러 소문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새론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14일 스포츠조선에 "양측 모두 원만하게 협의하여 서로 응원하는 마음으로 결정한 사안이며 관련 내용에 대해 거론되는 것이 난감하고 유감스러운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미지 원본보기김새론은 KBS2 '디어엠'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12일 하차하기로 합의했다. '디어엠'은 서연대학교를 뒤집어 놓은 서연대 커뮤니티 글의 주인공 'M'을 찾으며 핑크빛 추리를 펼치는 청춘 로맨스 드라마로 '연애플레이리스트'(이하 '연플리') 세계관을 잇는 작품으로 주목 받았다. '연애플레이리스트'는 대학생들의 캠퍼스 라이프를 그려낸 청춘 공감 멜로드라마로 웹드라마 최초 누적 조회수 5억 뷰를 넘어선 작품. '연플리'에서 신입생 서지민 역으로 출연해 박하늘(배현성 분)과의 로맨스를 이뤘던 김새론은 '디어엠'에서도 같은 역할로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12일 하차를 결정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의견 차이로 제작진과 협의 끝에 김새론이 하차하기로 했다. 김새론은 '디어엠'을 응원하면서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배역엔 배우 노정의가 거론되고 있다.

이미지 원본보기하지만 이후 김새론의 하차 원인이 이름 순서 때문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디어엠' 캐스팅 보도자료에서 김새론의 이름이 박혜수의 이름 뒤에 나왔다는 것. 드라마 업계에서 배우들의 이름 순서는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준으로 알려졌다. 이에 극 중 캐릭터의 비중에 따라 순서를 정하기도 하지만 잡음을 방지하기 위해 연기 경력을 기준으로 순서를 정한다. 하지만 '디어엠' 제작사 측은 연기경력이 더 오래된 김새론 대신 박혜수의 이름을 먼저 넣었고, 김새론 측과 제작사 측이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해 김새론이 하차를 결정했다고. 김새론은 1994년생인 박혜수보다 6살 어리지만 아역 배우로 데뷔했기 때문에 배우로서는 선배다.

이런 소문이 커지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두 사람의 이름이 상위권에 오를 정도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에 '디어엠' 측도 "양측 모두 원만하게 협의해 서로 응원하는 마음으로 결정한 사안이다. 관련 내용이 거론되는 것이 유감"이라고 선을 그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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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송윤아가 '돌멩이' 비하인드와 함께 10년 만의 스크린 복귀 소감을 전했다.

1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돌멩이'(감독 김정식)에 출연한 배우 송윤아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1995년 데뷔한 송윤아는 '전설의 고향-구미호', '미스터Q', '종이학', '왕초', '호텔리어', 온에어', 'The K2', '시크릿 마더', 영화 '광복절 특사', '아랑', '시크릿', '웨딩드레스'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최근에는 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에 이어 10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돌멩이'이에서 기존에 보여준 색다른 캐릭터로 열연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15일 개봉을 앞둔 '돌멩이'는 평화로운 시골마을에서 정미소를 운영하고 있는 8살 마음을 가진 어른아이 석구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범죄자로 몰리면서 그의 세상이 송두리째 무너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송윤아는 성당 산하의 청소년 쉼터 소장 김선생 역을 맡아, 8세 마음을 가진 30대 청년 석구 역의 김대명, 석구를 보살피는 마을 성당의 노신부 역의 김의성과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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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송윤아는 "어느날 '돌멩이' 시나리오가 제게 왔다. 드라마 대본만 받던 중에 영화가 왔다는 게 신기하더라. 꼭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어머 나한테?라는 들뜨고 신나는 마음으로 읽게 됐다. 그런데 아주 가볍게 그렸는데 주제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였다. 책일 다 읽고 소파에 앉아 몇 분 정도를 가만히 있었다"고 '돌멩이'와 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돌멩이'는 '웨딩드레스' 이후 10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송윤아는 오랜만의 스크린 복귀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면 제게 영화가 많이 들어오지 않는다. 그리고 들어온 영화들을 마지막까지 생각하다 고사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건 아이에 대한 현실적인 상황들 때문이다. 드라마보다 영화가 스케줄 상으로는 여유로울 수 있지만 거의 다 지방 촬영이다. 현실적으로 결정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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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의 어떤 매력이 송윤아를 사로잡았을까. 그는 "영화를 보신 분이나 보게 될 분들도 어찌 보면 상황이 다를 뿐이지 자기 자신의 이야기가 될 수 있을 거라고 봤다. 또 관객들에게 익숙한 큰 대중 영화는 아닌데 오히려 그 안에 들어가 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며 "또한 내 이웃도, 내 가족도 겪을 수 있는 이야기다. 그러나 우리는 알면서 모르는 척 또 오늘을 살아가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영화가 저를 위로해 주는 듯한 느낌을 받아 감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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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김선생은 편견을 가지고 진실을 왜곡해서 바라본 인물이다. 송윤아는 실제로 편견을 가져본 경험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모르겠다. 다만 저를 포장해서 말씀드리는 건 절대 아니고 이 나이가 된 내게 한 가지 칭찬해 주고 싶은 건 어느 날부터인가 사람에 대한 선입견을 갖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갖지 않고 살아온 점"이라며 "그런 부분에서 때로는 상처를 입었던 적도 있었겠지만 그것보다는 훨씬 더 감사한 존재들을 알게 됐고, 이 세상에 좋은 사람이 훨씬 많구나 깨달으면서 살고 있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어 송윤아는 자신을 둘러싼 편견에는 "정말 많지 않을까 싶다"면서 "많은 분들이 제가 되게 똑똑하고 지식인인 줄 안다. 그런데 저는 정말 똑똑하지 못하다. 또 제가 책을 되게 많이 읽는 줄 알지만 책을 많이 읽지 못한다. 실생활의 저는 '내가 이 정도였나' 싶을 정도로 모르는 것도 많다. 지금은 무슨 말인지 모르겠으면 끝까지 들어봤다가 나중에 몰래 포털사이트에 검색해본다"고 말해 인터뷰 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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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는 설경구와 지난 2009년 결혼,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육아 등 현실적인 문제들 때문에 작품 선택에 고민이 많다고 토로한 송윤아는 "드라마를 1년에 1개도 못한 것 같다. 잘난 척이 아니라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여러 사정이 있었다. 그 안에서 마지막까지 저를 붙들어주시는 작품들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왜 다른 작품이 아니라 이 작품을 했냐'는 질문을 과거에도 많이 받았다. 내 작품이 망하길 바라고 시작하는 사람은 없지 않나. 100% 잘 된다고 생각할 수도 없다. 사실 감은 다 있지만 생각해보면 다 인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놓친 작품이 잘 돼서 아쉽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라고 할 것 같다. 나는 내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주변 분들이 만날 때마다 '왜 안했냐'고 하더라. 아쉬워하고 속상해해야 하나 싶지만 그러고 싶지 않다. 그 작품은 그분이 하셔야 했던 거고, 그분의 작품인 거다. 모든 배우들이 들어오는 작품만 할 수 없으니까. (아쉽다고 하는 건) 비겁한 변명이다"고 털어놨다.

또한 남편 설경구와 시나리오에 대한 조언을 주고받는다는 송윤아는 "당연히 대화는 나누는데 결정하거나 깊은 일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각자의 선택에 맡긴다. 설경구 씨가 저에게 시나리오들을 읽어달라고 하는 편이다. 그런데 작품을 하고 말고 결정권은 전혀 없다"고 웃음을 지었다.

한편 '돌멩이'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부산 지역 요양병원 한 곳에서 이틀 사이에 50명 넘는 환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특히 이 요양병원은 동 단위로는 유일하게 강한 방역 대책이 적용되는 만덕동에 있는데요. 특정 지역사회에 바이러스가 깊숙이 퍼진 게 아닌가 하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걱정이 많이 됩니다. 요양병원에서 50명이 넘는 환자가 나왔는데 이게 추가 검사를 하면 더 나올 가능성이 있는 거죠?

[류재복]
1차 검사 결과, 그 환자하고 직원들 합쳐서 278명을 검사했는데 거기서 환자는 165명 가운데 42명이 나온 거고요. 직원은 11명이 나온 거죠. 그런데 이분들의 연령대를 분석해 보면 80대가 29명, 70대가 10명, 60대가 9명. 그러니까 거의 대부분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고 또 중증 환자들이 많습니다. 기저질환 앓는 분들이 많고 치매 환자가 절반 정도 됩니다. 그러니까 본인이 스스로의 증상을 얘기하지 못하거나 다른 증상과 겹쳐서 코로나19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분들은 지금 한 번 검사로 이 정도가 나왔다고 해서 끝난 게 아니고 조만간 다시 2차, 3차 검사를 해서 시간을 두고 검사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앵커]
어쨌든 확진자가 조금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곳이라고 볼 수 있겠군요?

[류재복]
그렇습니다. 저는 충분히 늘어날 수 있다고 봅니다.

[앵커]
그리고 병원은 외부인 출입이 상당 기간 중단됐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러면 어떻게 감염이 됐을까, 어떻게 추정할 수 있을까요?

[류재복]
조금 전에 나온 건 여기 사망하신 분이 한 분 계신데요. 사망하신 분이 지난 12일에 사망을 했는데 그러니까 첫 번째로 확진을 받은 50대 간호조무사가 지난 7일에 이 사망 환자를 하루종일 돌봤습니다. 그러고 난 뒤에 발열 증상이 나타났다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이 간호조무사가 10월 7일 하루 종일 사망 환자를 돌보고 8일에 야근을 할 때 스스로 발열을 인지를 했는데 그리고 9일은 한글날이기 때문에 병원이 쉬었고 10일에 가서 검사를 받은 거죠. 그런데 11일이 일요일이기 때문에 또 검사가 안 되고 그래서 12일에 해서 13일에야 확진이 된 거거든요. 그런 상황이고 사망한 분도 사망하기 직전에 발열 증상과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였다고 하거든요. 그래서 사망한 뒤에 장례식을 치르려는 과정에서 병원에서 유족들을 설득해서 검사를 받은 겁니다. 검사해 보니 확진 판정이 나온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순서대로 본다면 사망하신 분이 첫 번째 환자일 가능성도 있고, 그런데 사망하신 분은 사실 오랫동안 앓아오셨기 때문에 외부인 접촉이 전혀 없었거든요. 특히 이 병원은 지난 두 달 동안 출입문도 관계자 외에는 드나들 수 없을 정도로 상당히 외부인 출입을 막았던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정밀검사를 하기 전까지는 어렵고요. 그리고 먼저 확진을 받았다고 해서 그것이 감염이 먼저 됐다는 뜻은 아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확진 받은 53명 전원을 놓고 집중적인 역학조사를 해야 되는데 문제는 이 환자분들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굉장히 연세가 많으시고 병이 깊어서 스스로 이런 부분들에 대한 표현을 잘 못 하신다는 것, 이런 것들도 걱정거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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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병원 위치도 눈여겨볼 대목인데요. 이 병원 위치가 만덕동에 있는데 지난달에 환자 발생이 많아서 동 단위로는 유일하게 집합제한명령이 내려진 곳 아닙니까?

[류재복]
지난달 초, 그러니까 9월 초에 만덕동에 있는 고깃집에서 환자가 나왔는데 처음에는 한두 명 나오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16명까지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바로 근처에 있는 그린코아목욕탕이라는 곳에서 또 환자가 15명이 나왔거든요. 그다음에 현대스포렉스 수영장이라는 곳에서 또 확진 환자가 나왔고. 그래서 지금까지 30명 넘는 환자들이 나왔거든요. 그래서 지난 1일에 2주 동안 이 동만 집합제한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러니까 부산시 북구 전체가 아니라 이 만덕동만 집합제한명령이 내려져서 이곳은 소공원 18개가 다 폐쇄가 됐고, 음식점 방역수칙도 의무화됐고, 이런 식으로 집합제한명령이 내려진 상태에서 다시 집단감염이 일어났기 때문에 집합제한명령이 2주 더 연장이 됐고요. 부산은 지금 부산에 있는 요양시설, 그다음에 정신병원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하겠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앵커]
이 요양병원과 만덕동 사이에 연관관계라든가 이런 것들은 밝혀진 게 없습니까?

[류재복]
아직까지 밝혀지지는 않았고요. 지금 한 가지 더 걱정되는 것은 해뜨락 요양병원 바로 길 건너편에 요양원이 있습니다. 같은 재단이 운영하는. 해뜨락 요양원이라고 있는데 주민들의 증언을 들어보면 이 두 시설 사이에 교류가 있었다. 그런데 오늘 부산시가 밝힌 내용을 보면 종사자들이 교차 종사하지는 않았다고 하거든요. 환자들이나 누군가가 같이 움직였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하거든요. 그렇게 되면 맞은편 요양원도 집단감염이 일어날 가능성이 또 있기 때문에 그것도 시급히 검사를 해야 될 것으로 보이고요.

[앵커]
알겠습니다. 이 요양시설, 계속 확진 환자가 나오면서 방역당국도 비상이 걸려서 지금 전국적으로 다 실태조사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류재복]
그렇습니다. 지금 전국적인 아니고요. 일단 부산 지역은 하기로 했고요. 수도권 쪽도 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 쪽이 가장 인구가 많고 요양시설이나 이런 것도 많기 때문에 수도권에서 16만 명을 대상으로 합니다. 16만 명은 수도권의 노인정신병원 종사자. 그러니까 입원환자들은 할 필요가 없는 것이 요즘에는 입원하기 전에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이 나올 경우에만 입원이 가능하거든요. 그러니까 이미 환자들은 했다고 보는 것이고 그다음에 노인 주간보호시설이라고 데이케어센터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이곳에는 이용자까지도 다 검사를 해서 수도권 쪽의 16만 명을 우선적으로 선제적으로 검사를 하겠다. 그런데 전국적으로 검사하는 부분은 효율성 같은 것을 따져봐야 되겠죠.

[앵커]
그리고 오늘 독감 백신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부터 청소년 대상 무료접종이 시작되지 않았습니까? 만 13세부터 18세 사이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접종이 어제부터 시작됐는데 12세 어린이들, 그 아래 어린이들 같은 경우에는 그 전부터 계속 독감백신을 맞고 있었잖아요. 그런데 지금 이 학생들이 예방접종을 못 맞는 사례가 나타난다고 하더라고요.

[류재복]
어제 제보 내용들이 대개 뭐냐 하면 어린아이들이 병원에 가면 예방접종을 안 놔준다는 거거든요. 백신이 없다고 얘기를 하는 거죠. 청소년들은 접종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12살 아래 어린이들은 접종을 못하고 있다, 이런 제보들이 많았고, 심지어 청와대의 민원에도 올라가 있었거든요, 이게. 알아보니까 대한소아청소년의사회라는 곳에서 주장하는 것은 뭐냐 하면 전국에 있는 거의 모든 소아과, 그러니까 어린아이들은 대개 소아과병원에서 백신을 맞히는데요. 백신이 없기 때문에 12살 이하는 접종을 중단했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 의사회라는 곳에서.

그래서 어떤 이유냐, 18세 아래 청소년들은 가능한데 12살 아래는 못 맞는 이유가 뭐냐, 그것을 어떻게 분석을 했냐면 13살부터 18살 청소년이나 62살 이상 어르신들은 신성약품이라는 도매상에서 물건을 받아서 전국 병원에 일괄적으로 나눠주는 구조로 돼 있죠. 그런데 12살 이하 어린이는 병원에서 직접 백신 제조사나 도매상으로부터 스스로 물건을 받아옵니다. 그리고 무료로 접종을 해 주고 그 비용을 보건소에, 그러니까 국가, 정부에 신청하면 돈을 받는 구조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제조사나 의약품 도매상이 무료접종분보다는 유료접종분을 우선적으로 공급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무료접종분이 물량이 없다는 거예요. 내놓지 않는다는 거죠.

[앵커]
그러면 12살 이하 어린이도 유료접종으로는 맞을 수 있습니까?

[류재복]
유료접종으로는 맞을 수 있는 것이죠. 그렇지만 그 대상이 원래 그 연령대는 무료접종으로 구분돼 있으니까 많은 분들이 무료접종을 하러 가면 백신이 없는 거고 유료접종을 하겠다고 하면 놔주는 그런 상황이 벌어지는 거죠. 이게 근본적인 이유는 뭐냐 하면 돈 때문에 그렇습니다.

무료백신 가격과 유료백신 가격이 달라요. 그러니까 지금 물량이 부족한 상태에서 많은 사람들이 가뜩이나 무료 대상자들도 유료접종을 하려고 하잖아요. 그러니까 병원 입장에서는 유료접종을 하면 자기네들 수익이 많거든요. 예를 들자면 무료접종 할 때는 백신비라는 게 있고요.

시행비라는 게 있습니다. 백신은 백신의 단가가 있는 거고 시행비라는 건 주사를 놔주는 값이죠. 그게 무료백신은 1만 9000원입니다. 그러니까 백신 비용하고 시행비 1만 9000원을 받아서 백신비는 제조 회사에 주는 거고 시행비 1만 9000원을 받는 거거든요. 병원이 수익을 얻는데 유료접종은 4만 원에서 4만 5000원 정도 하거든요.

그러면 백신 단가가 1만 6000원, 1만 7000원이라고 치면 수익이 많은 거죠. 그러니까 병원 측에서도 사실은 유료접종을 더 선호하는 것이고, 제조사도 일단 유료접종분으로 돌리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 12살 이하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무료접종분 물량은 부족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거죠.

[앵커]
당국이 대책을 마련해야 될 것 같은데요.

[류재복]
당국이 빨리 조사를 해서 조정을 할 필요가 있는 것이죠.

[앵커]
여유 있는 분들이야 유료접종 맞겠습니다마는 여유 없는 분들은 요즘 코로나로 경제가 힘들어서 어려운 분들은 무료접종도 못 맞는 상황 아닙니까.

[류재복]
경제적인 문제도 물론 있겠지만 이것은 정부가 연령대 같은 것을 다 정해서 그건 국가가 할 수 있는 국가의 의무이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에게 무료로 접종해 주는 거거든요. 제도 자체가 흔들려버릴 가능성이 있고 애초부터 백신 가격의 차이 문제가 공급의 불균형을 줄 거라는 지적도 굉장히 많았거든요.

지금 그게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는 거예요. 더구나 일부 백신에 문제가 있고 뭐 회수가 돼서 못 맞는 이런 얘기들이 도니까 부모들은 더 마음이 급해지는 거죠. 그래서 유료로 돌아가는 거고 그러다 보니까 문제가 계속해서 커지고 또 일부 못 맞는 사태까지 벌어지는 것이죠.

[앵커]
원래 그런 구조적인 문제가 있었는데 이번에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독감백신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이런 사태가 벌어지게 된 겁니까?

[류재복]
그렇죠. 지난해까지만 해도 독감백신이 부족햇 못 맞는다, 이런 얘기가 크게 없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번에 코로나19하고 겹치면서 정부에서는 의욕적으로 500만 명 이상 늘려서 3000만 명을 맞히기로 했는데 이게 유통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니까 여러 개가 다 꼬여버린 거죠.

[앵커]
그러면 백신 물량 부족 얘기, 백신이 회수되면서 물량 부족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고요. 지금 12살 이하 어린이 무료접종도 지금 문제에 부딪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어떻게 설명을 하고 있고 어떤 대책을 준비하고 있는 겁니까?

[류재복]
일단 예비한 물량들 34만 명분 있다고 얘기를 했잖아요. 그것을 오는 16일까지 12살 이하 어린이 무료접종분으로 일단 풀기로 했습니다. 돌리기로 했고요. 그리고 애초에 생산 계획했던 것보다는 40만 명분 정도가 더 생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되면 80만 명분 정도가 보충이 되는 거죠. 그런데 큰 차이는 없는 거죠.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심리적인 문제죠. 심리적으로 부모나 이런 분들이 급해집니다. 그런데 제가 여기서 한 가지 말씀드리는 것은 독감유행 선포일이라는 게 있습니다. 그때부터 독감이 가장 극성을 부리는 날짜가 지난해는 11월 15일, 그전에는 11월 16일입니다. 그러니까 아직 여유가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우선 어르신들이나 어린 아이를 먼저 맞히고. 왜냐하면 백신의 잠복기가 2주 정도로 보니까 2주 전이라고 하면 10월 말까지는 여유가 있는 거니까요. 그러니까 우선 맞아야 될 분부터 우선 배려를 해 주면 아마 이 혼란은 단기간에 끝나고 정상을 찾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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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혼란 단기간에 끝나야 하고요.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 줘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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