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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보옹 작성일21-01-11 10:25 조회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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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


'샤넬의 뮤즈'로 잘 알려진 영국 모델 스텔라 테넌트가 지난달 숨진 이유는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했기 때문인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8일(현지 시각) 미국 CNN은 스텔라 테넌트 유가족이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테넌트는 한동안 몸이 좋지 않았고, 더는 살아갈 수 없음을 느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유족은 "그녀는 아름다운 영혼이었고, 가까운 가족과 좋은 친구들의 사랑을 받았다. 창의력과 지적 능력, 유머가 있는 여성이었다"면서 "슬픔에 빠진 유가족의 사생활을 보호해 달라"고 했다.

스텔라 테넌트는 지난달 22일 스코틀랜드에서 50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그의 50번째 생일을 맞은 지 닷새 만이었다. 유족은 이튿날 성명을 통해 이를 알리면서도 정확한 사인을 밝히지 않았다. 현지 경찰도 그의 죽음에 타살을 의심할 만한 정황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스텔라 테넌트는 앤드루 캐번디시 데번셔 공작의 손녀로, 스코틀랜드 귀족 집안 출신이다. 일직선의 눈썹, 깊은 눈매, 중성적인 매력의 테넌트는 22살 패션잡지 '보그'의 표지를 장식하며 모델로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스텔라 매카트니, 장 폴 고티에, 잔니 베르사체 등 수많은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의 선택을 받았고, 캘빈 클라인, 에르메스, 버버리, 알렉산더 맥퀸 등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로 활약 했다.

특히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였던 카를 라거펠트의 총애를 받아, 테넌트를 샤넬의 새로운 얼굴로 선택했다. 그가 샤넬 창립자인 코코 샤넬과 닮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스텔라 테넌트는 프랑스 태생 사진작가 데이비드 라스넷과 1999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4명의 자녀를 뒀다. 은퇴 이후에도 패션쇼를 비롯한 공식 석상에 모습을 종종 드러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밥 먹다 울더라."

우리은행 김정은은 원래 발목이 좋지 않았다. 인대가 늘어난 상태로 경기를 소화했다. 결국 탈이 났다. 지난달 28일 하나원큐전 도중 쓰러졌다. 지난달 31일 수술대에 올랐다. 수술 날짜를 기준으로 최소 6주간 안정을 취해야 한다.

위성우 감독에게 지난 1일 KB전 직전 '정말 플레이오프나 챔프전에는 못 나오나'라고 묻자 "진짜 못 나온다"라는 답이 돌아왔다. 오히려 위 감독은 "차라리 다행이다. 빨리 수술을 시켜서 플레이오프, 챔프전에는 동행시키려고 한다. 벤치에만 있어도 선수들에게 도움이 된다"라고 했다.

김정은의 발목 인대는 수년간의 피로 누적으로 정상이 아니었다. 위 감독은 "이미 인대가 5~60% 손상됐고, 신한은행전(지난달 21일)서 100%로 다쳤다. 삼성생명전(지난달 26일)서도 또 삐끗했다. 하나원큐전에 쉬고 KB전(1일)에 나왔다면 더 심하게 다쳤을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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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감독은 김정은이 안쓰럽다. "그동안 워낙 수술을 많이 받다 보니 (수술과 재활이) 얼마나 힘든지 안다. 밥 먹다가도 울더라. 내가 더 미안했다. 그동안 (박)혜진이가 없을 때 팀의 중심을 잘 잡아줬다"라고 했다.

문제는 우리은행에 김정은 공백이 생각보다 클 수 있다는 점이다. 올 시즌 김정은은 17경기서 평균 33분40초 동안 13.4점 5.5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 33.7%, 야투성공률 43.1%.

외국선수가 사라지면서 각종 공격 수치가 좋아졌다. 그러나 김정은의 공격 횟수는 예년보다 크게 늘어나지 않았다. 상대적으로 올 시즌 성장한 박지현과 김소니아에게 공격을 몰아줬다. 대신 수비에 집중한 걸 감안하면 득점의 순도가 엄청나다고 봐야 한다.




김정은의 수비력은 리그 최강이다. 우리은행에서 빅맨 수비에 눈을 떴다. 1~4번 수비가 모두 능숙한, 진정한 '공수겸장'이다. 박지수(KB)를 가장 잘 막는 수비수이자 김단비(신한은행), 배혜윤(삼성생명), 강이슬(하나원큐) 등 에이스 사냥꾼이다. 공수에서 이 정도의 역할은 우리은행은 물론 나머지 5개 구단 그 어느 선수도 하지 못한다. 한 마디로 대체불가의 진정한 에이스.

박혜진 공백의 경우, 김진희가 볼 핸들링을 맡고 박지현과 김소니아의 공격력 향상으로 어느 정도 메웠다. 그리고 김정은이 팀 디펜스의 중심을 공고히 잡았다. 때문에 공수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하지만, 김정은 공백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

1일 KB전서 박지수 수비를 위해 김소니아를 붙였지만, 역부족이었다. 할 수 없이 초반부터 더블팀을 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나머지 선수들의 체력 부담으로 로테이션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무너졌다.

최하위 BNK를 상대로는 그럭저럭 버텼다. 수비에선 최은실과 김소니아의 비중을 좀 더 높였다. 그리고 오승인을 백업으로 투입해 재미를 봤다. 다만, 앞으로 확실한 에이스가 버틴 삼성생명이나 신한은행을 상대로 수비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

박혜진과 박지현을 중심으로 공격이 원활하게 풀리면 김정은 공백을 최대한 상쇄할 수 있다. 그러나 수비에 비해 공격은 어느 팀이나 기복이 있다. 즉, 김정은의 시즌아웃이 우리은행 경기력의 기복을 좀 더 심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위 감독이 김정은의 부상에 낙심한 표정이 역력한 이유다.

올스타 브레이크도 막판으로 치닫는다. 우리은행으로선 김정은 공백을 최소화하고, 플레이오프를 겨냥한 전략과 전술을 가다듬는 시간이다. 위 감독은 "브레이크에 공격 포메이션을 가다듬고 수비 시스템을 바꾸겠다"라고 했다.
온라인 플랫폼 통해 열려···최신 ICT 기술 선보여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세계최대 소비자가전 전시회에서 최신 ICT기술을 선보인다.

ETRI는 11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CES 2021’에서 인공지능 반도체, 디지털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지능형 음장보안 센서 기술을 전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에 전시하는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복잡한 연산 처리에 최적화된 칩 개발 기술이다. 1초에 40조 번 계산 가능한 40테라플롭스 수준의 연산 능력으로 최고 성능을 보여주면서 전력 소모는 15와트로 낮췄다. 기존 GPU칩 대비 수십 배의 연산 효율성을 지녀 성능이 우수하고, 고성능과 저전력 모두 갖췄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CES2021’에서 인공지능반도체(왼쪽), 디지털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중간), 지능형 음장보안 센서 기술(오른쪽)을 전시한다.(사진=한국전자통신연구원)
디지털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기술은 테이블탑형 디스플레이 기술과 초고해상도 공간광변조 패널 기술로 구성됐다. 테이블탑형 디스플레이 기술은 컬러 홀로그램 영상을 360도 방향에서 관찰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패널 기술은 기존 대비 픽셀 피치를 1㎛까지 줄여 홀로그램을 볼 시야각을 넓혔다. 지난해 8월 세계 최고 디스플레이 학회에서 혁신 기술상도 받았다.

지능형 음장보안 센서 기술은 소리를 이용해 무단 침입이나 화재를 감지할 수 있는 기술이다. 소리의 반사나 회절 현상을 이용하기 때문에 사각지대가 없고 정확도가 높다.

김명준 원장은 “CES 2021에서 공개되는 혁신은 세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며 “ETRI가 선보이는 혁신도 비즈니스를 발전시키고 세계인들의 삶을 높이는 등 더 나은 미래를 밝히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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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다. 획기적인 기술과 전 세계 혁신가들이 능력을 입증하는 장을 제공하고 미래 기술 동향을 조명하면서 IFA, MWC와 함께 세계 3대 ICT 전시회로 손꼽힌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55년 만에 처음 오프라인 전시회 대신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으로 열린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배우들은 공연하고 관객들은 즐기게 될 것"
관객들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뉴노멀' 전망도

미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의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미국의 최고 감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사진)이 올해 가을 뉴욕 브로드웨이 극장가에 다시 불이 켜지고, 사람들이 모일 수 있다는 낙관적 전망을 내놨다.

뉴욕타임스(NYT)는 10일(이하 현지시간) "파우치 소장이 전날 미 공연예술인협회 주최로 열린 가상 콘퍼런스에 참석해 '2021년 가을 중 언젠가 극장과 다른 공연 장소들이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파우치 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사태로 1년 가까이 휴업 중인 극장가의 재개관 일정은 집단면역 달성 시기에 달렸다고 했다. 미 인구의 70∼85%가 백신 접종을 마치는 시점을 짚은 것이다.

파우치 소장은 "모든 것이 잘 된다면 2021년 가을 중 어느 시점에 발생할 일"이라면서 "가을 초중순쯤 사람들이 안심하고 무대에서 공연하거나 객석에서 관람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백신 보급에 성공하면 우수한 환기 시설과 공기 필터를 설치한 극장들은 가을쯤 공연에 큰 제약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일정 기간은 관객들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뉴노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파우치 소장은 "집단면역 후 환기 시설과 마스크 착용 규정까지 갖춰지면 그때는 거의 모든 좌석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보건원(NIH) 산하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이 미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아울러 그는 공연예술계가 미 항공사들이 최근 도입한 탑승 규정처럼 관객들에게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다시 극장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배우들은 공연하고 관객들은 즐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 브로드웨이 극장가를 포함한 미국의 예술계는 코로나19 사태로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초기인 지난해 3월 12일 불을 끈 브로드웨이 41개 극장은 최소 올해 5월 말까지는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다.

미국의 문화예술 후원 단체인 AFTA의 지난주 설문조사 결과 미 문화예술계의 손실액은 총 148억 달러(약 16조 원)로 추정된다. 현재 비영리 문화예술 단체의 3분의 1 이상이 직원이 해고 또는 무급휴직 상태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개정안’ 발의
秋 아들 논란 겨냥…“장병 휴가 사용 투명성 강화 기대”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회에서 활약 중인 전주혜(사진) 국민의힘 의원은 ‘군(軍)휴가 부모찬스 방지법안’(일명 서일병 방지법)을 오는 11일 국회에 제출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사회지도층 자녀의 군복무 중 휴가 사용에 대한 불공정 논란으로 성실히 복무 중인 청년 장병들의 사기가 떨어지고, 군에 자녀를 보낸 부모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

특히 제한된 자유 속에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의 신체적, 정신적 안정과 사기 증진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국군 장병의 휴가가 장병 부모의 사회적 처지에 따라 선택적으로 적용되면서 특혜·불공정 시비가 일고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 씨의 군복무 시절 특혜 논란을 겨냥한 것이다.

이에 전 의원은 그동안 대통령령인 ‘부대관리훈령’으로 관리돼 오던 군인의 휴가·외출·외박의 사용 또는 연장을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에 명시해 군휴가 사용시 부모찬스를 차단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군인이 휴가·외출·외박을 사용 또는 연장할 때에는 반드시 본인이 신청하고, 사전에 승인을 받도록 하고, 승인권자는 이를 즉시 기록하고 관리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전 의원은 “부모의 지위와 영향력에 따라, 군복무와 휴가를 제멋대로 하는 것은 공정성을 저해하는 것으로, 법 개정을 통해 군휴가 사용의 투명성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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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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