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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보옹 작성일21-01-11 19:28 조회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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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 그룹 본사 간판/연합뉴스

금호아시아나그룹 임원으로부터 돈을 받고 회사에 불리한 자료를 삭제해 준 공정거래위원회 직원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이 직원에게 돈을 준 금호아시아나그룹 임원도 함께 구속기소됐다.파워사다리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김민형)는 이날 공정위 전 직원 송모씨와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 윤모 상무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두 사람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수년간 금호그룹에 불리한 공정위 자료를 삭제하는데 공모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당시 공정위 디지털포렌식 자료분석 업무를 맡았던 송씨는 2014∼2018년 윤 전 상무로부터 수백만원어치의 금품과 향응을 받고, 금호그룹이 공정위에 제출한 자료 중 그룹에 불리한 자료 일부를 삭제한 혐의를 받는다. 윤 전 상무는 증거인멸과 뇌물공여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8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 등 계열사를 이용해 총수 지분율이 높은 금호고속(금호홀딩스)에 부당지원했다며 시정명령과 32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또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 두 법인과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윤 전 상무 등 당시 그룹 전략경영실 임원 2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검찰은 지난해 11월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와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회계 장부와 전산 자료 등을 확보했다. 이후 추가수사하던 중 윤 전 상무와 송씨 사이의 부정한 거래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달 송씨와 윤 전 상무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사안의 중대성, 피의자들의 지위 및 사건의 특성 등에 비추어 보면 피의자들이 도망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두 사람을 재판에 넘긴 검찰은 이들의 범행이 개인이 아닌 그룹 차원에서 벌어진 일인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또 공정위가 고발한 부당한 내부거래 관련 수사도 진행중이다. 공정위는 작년 8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 등 계열사를 이용해 총수 지분율이 높은 금호고속(금호홀딩스)에 부당지원을 했다고 판단해 고발했다.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독점 사업권을 해외 업체에 넘기는 대신 금호고속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해당 업체가 인수하도록 하고, 금호산업 등 9개 계열사는 금호고속에 낮은 이자로 자금을 빌려주는 방식을 통해 총수 일가의 그룹 지배권을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본 것이다.

[김민우 기자 minsich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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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가격' 입장차 여전…거래 무산 가능성도
(지디넷코리아=차재서 기자)프랑스계 악사(AXA)손해보험의 매각 작업이 수개월째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홀로 인수에 뛰어든 교보생명이 신중을 기하는 가운데, 매각 가격이 걸림돌로 작용하면서 거래가 지지부진한 양상을 띠는 것으로 감지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악사손보의 매각 예비입찰이 종료된 후 약 4개월이 지났으나, 매각 측인 프랑스 악사그룹은 아직까지 본입찰을 비롯한 추가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교보생명도 AXA손보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그 외의 상황에 대해선 어떤 내용도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되풀이하는 모습이다.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사옥.(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지난해 9월 삼정KPMG가 진행한 악사손보 매각 예비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했다. 특히 2007년 악사그룹에 매각한 악사손보를 13년 만에 되찾으러 나선 격이어서 눈길을 모은 바 있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역시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조건이 맞으면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그러나 이들의 협상이 좀처럼 마무리되지 않는 이유는 가격에 대한 이견 때문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현재 악사손보 지분 100%의 가격은 2천억원 안팎으로 추산되는데, 이 숫자가 매각 측과 인수자 모두의 눈높이에 맞지 않을 것이란 진단에서다.파워볼실시간

먼저 교보생명 내부에선 높은 가격에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사업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는 해도 보험업황이나 기업가치 등을 고려했을 때 지나치게 많은 돈을 지불한다는 이유다. 실제 교보생명은 2007년 악사손보 지분 74%를 약 900억원에 매각했다. 따라서 이 가격을 받아들이면 당시의 두 배 가격에 회사를 되사오는 셈이 된다.

가격이 마음에 들지 않기는 악사그룹도 마찬가지다. 푸르덴셜생명이 예상보다 높은 약 2조3천억원에 KB금융그룹으로 매각된 것을 감안해 더 높은 가격을 기대하고 있지만, 매각 흥행 참패로 협상력이 약해지면서 고민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에 일각에선 악사손보 매각 작업이 원점으로 돌아올 시나리오에도 주목하고 있다. 악사그룹이 교보생명과 협상을 이어가는 대신 새로운 인수자를 찾아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사실 교보생명의 인수전 완주 여부에 대해선 회의적인 시선도 존재한다. 예비입찰이 구속력 없는 '논바인딩(non-binding)' 방식으로 이뤄진 만큼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 연구 차원에서 접근했을 것이란 관측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예비입찰 흥행 실패 이후 악사손보의 매각 작업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모양새"라면서 "가격에 대한 교보생명과 악사그룹 측 이견이 커 거래 성사를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악사그룹 측이 매각 자체를 중단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교보생명과의 협상이 무산될 경우 다른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차재서 기자(sia041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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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18년 이인성미술상 수상 등 역량 높아
성균관대 미술학과 교수로 후학도 양성

화가 공성훈. /사진제공=대구미술관

[서울경제] 풍경 속에서 인간의 길을 통찰해 온 서양화가 공성훈 성균관대 미술학과 교수가 11일 별세했다. 향년 56세.

유족에 따르면 암 투병 중이던 고인은 갑작스러운 패혈증으로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

1965년 인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해 졸업한 후 서울산업대에서 전자공학을 공부했다. 다시 서울대 대학원에서 서양화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지난 2001년부터 성균관대 예술학부 미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공성훈의 2018년작 ‘바닷가의 남자’ /사진제공=대구미술관

서양화로 작업을 시작했지만 활동 초기에는 직접 만든 멀티슬라이드 프로젝션 설치나 영상 등의 개념적인 설치작업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1998년부터 다시 회화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사실적으로 그린 도시 외곽의 밤 풍경 등을 발표했다.

밀도 높은 심리적 차원에서 회화를 보여주는 작가로 평가 받으며 2013년 국립현대미술관의 ‘올해의 작가’로 선정됐다. 제19회 이인성미술상을 받아 지난 2019년 11월 대구미술관에서 수상기념 개인전이 대규모로 열렸다. 당시 선정위원회는 “공성훈 작가의 회화 작품들은 한국 풍경에 대해 새로운 차원에서 접근하고, 풍경 속에서 인간의 길을 통찰하는 작가 관점이 시대성과 접점을 이룬다”고 평가했다.

고인은 OCI미술관,아라리오뮤지엄,금호미술관을 비롯해 독일 베를린 악티온갤러리 등 국내외에서 작품 활동을 하면서도 성균관대에서 후학을 양성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은 13일 오전. (02)2227-7500
/조상인기자 ccs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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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LI ETF, IYJ ETF 매수해야”

사진=AFP

미국 투자회사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기술주 비중을 줄이고 인프라 등 굴뚝산업 비중을 늘리라는 투자 의견을 10일(현지시간) 냈다. 미국 민주당이 의회 상·하원에서 과반수를 차지하는 ‘블루 웨이브’를 달성하면서 기술 기업의 세금 부담이 커지고, 인프라 분야의 정부 지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BOA는 최근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블루 웨이브가 확정되면서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1%를 돌파했다”며 “금리 인상 흐름과 차기 정부의 증세 및 지출 계획을 반영해 기술과 공업 분야에 대한 투자 의견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BOA는 기술주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overweight)’에서 ‘시장 비중(market weight)’으로 내렸다. BOA는 바이든 정부의 조세 계획이 현실화하면 S&P500지수 구성 종목의 주당순이익(EPS)가 7% 하락할 전망인데 그중에서도 기술주의 EPS 하락이 클 것이라고 봤다. 반대로 공업 부문에 대한 투자 의견은 시장 비중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조정했다.

BOA는 “기술주에 대한 증세 가능성을 반영해 이 분야 투자 의견을 하향조정했다”며 “경기순환주가 회복세를 타면서 기관투자자가 이쪽으로 몰리면 기술주 조정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블루 웨이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가장 나쁜 상황은 법인세 인상”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공업 부문은 금리 상승과 인프라 지출 증가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BOA는 “바이든 정부의 지출 내역과 금리 인상은 인프라 관련 종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치주와 소형주가 올해 더 나은 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과거에도 민주당이 백악관과 의회를 장악하면 이같은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매수 추천 종목으로는 공업주를 담은 Industrial Select Sector SPDR Fund 상장지수펀드(ETF)(XLI)와 iShares U.S. Industrials ETF(IYJ)를 꼽았다. XLI 주가는 코로나19 폭락 전 수준을 아직도 회복하지 못했고, IYJ는 약간 넘었으나 시장 평균에는 못미친다. 이들 종목은 블루웨이브가 확정된 뒤에도 아직까지는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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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가쁜 두산 스토브리그, 유희관·이용찬 협상 과제 남았다
-아직 구단 세부 조건 제시 없었던 두 투수의 협상 테이블 “여전히 계약 기간·형태 논의”
-두 투수와 협상은 장기전 전망, 두산 “스프링캠프 시작 전까지 마무리 희망”


올겨울 스토브리그에서 쉴 새 없이 달린 두산은 내부 FA 투수 이용찬(왼쪽)과 유희관(오른쪽)과의 협상 과제가 남은 상태다(사진=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

두산 베어스의 올겨울 스토브리그는 해가 바뀌어도 쉴 새 없이 숨 가쁘다. 외국인 선수와 새 코치진, 그리고 내부 FA(자유계약선수) 3명(허경민·정수빈·김재호)과 계약을 마무리한 두산은 이제 내부 FA 유희관과 이용찬과의 협상에 집중한다.

두산 관계자는 1월 11일 엠스플뉴스와의 통화에서 “이제 올겨울 스토브리그에서 남은 큰 과제는 유희관과 이용찬과의 내부 FA 협상이다. 금방 결론이 나올 문제는 아니”라며 장기전을 시사했다.

먼저 두산은 유희관 측과는 2020년 연말부터 꾸준히 논의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해가 넘어갔음에도 계약 총액 이전에 계약 기간을 놓고 여전히 팽팽한 줄다리기를 펼치는 분위기다. 두산 관계자는 “아직 유희관 측에 구단이 생각하는 세부 조건을 제시하진 않았다. 여전히 계약 기간에서 구단과 선수 측의 시각차가 있다”라고 밝혔다.

선수 측은 유희관이 2013년 1군에 자리 잡은 뒤 꾸준히 보여준 이닝 소화 능력을 앞세운다. 2020시즌 성적(27경기 등판 136.1이닝 10승 11패 평균자책 5.02)이 다소 주춤했지만, 유희관은 2019시즌엔 28경기 등판 166.1이닝 11승 8패 평균자책 3.25의 호성적을 보여준 바 있다. 이닝 소화 능력이 뛰어난 선발 투수인 유희관의 미래 가치가 여전히 높다는 시선이다. 반대로 구단은 1986년생 베테랑 투수와의 장기 계약에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단 자세다.

두산은 이용찬에게도 세부 조건 제시를 하지 않았다. 이용찬은 팔꿈치 수술 재활 과정이 끝난 뒤 실전 복귀 시점이 문제다. 2021시즌 복귀 시기에 물음표가 달린 가운데 계약 첫해 옵션 계약을 통한 양 측의 절충안이 필요하다. 두산은 이용찬과의 전반적인 계약 형태를 어떻게 해야 할지부터 계속 고민에 빠져 있다.

두산 관계자는 “이용찬 선수와의 협상 테이블에선 계약 첫해 옵션 방향이 관건이다. 아무래도 재활 기간이 남은 이용찬 선수의 건강과 관련해 구단의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라고 바라봤다.

여전히 계약 기간과 형태를 두고 고민하는 만큼 두산과 두 내부 FA 투수와의 협상은 장기전이 예상된다. 두산 구단은 스프링캠프 시작 전에 최대한 두 선수와의 협상을 마무리하겠단 계획이다. 동행복권파워볼

두산 관계자는 “스프링캠프 시작 전까진 두 선수와의 협상을 마무리하고 싶다. 앞으로 꾸준히 논의를 하면 합의점을 찾을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김근한 기자 kimgernha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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