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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보옹 작성일21-02-23 18:28 조회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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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나경원(왼쪽),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3차 맞수토론회’에서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나경원(왼쪽),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3차 맞수토론회’에서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에 나선 나경원·오세훈 예비후보가 23일 방송토론에서 처음으로 맞붙었다. 두 사람의 토론은 ‘뜨뜻미지근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그간 서울시장 경선 토론과는 달리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다. 오 후보는 나 후보에게 지난해 총선 패배 책임을, 나 후보는 오 후보를 향해 2011년 무상급식 주민투표 등을 거론하며 서로의 ‘약점’을 공격했다. 두 사람은 상대의 비판과 반박에 실소를 하거나 한숨을 내쉬는 등 감정적인 반응도 보였다. 사회자가 개입할 여지도 없을 만큼 공격과 방어가 숨가쁘게 교차했다.

토론의 주도권을 먼저 쥔 쪽은 오 후보였다. 오 후보는 ‘숨트론’(숨통트임론)등 나 후보의 각종 현금성 지원 공약을 거론하며 “(임기) 1년 안에 실현가능한 계획이 하나라도 있느냐”며 “이것저것 나눠주는 공약을 많이 내놓다보니 (나 후보가) 지금 감당을 못하고 있다”고 따졌다. 나 후보의 대표 공약인 숨트론은 6조원 규모 기금을 조성해 자영업자 1인당 최대 5000만원씩 저리로 대출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두고 ‘나경영(나경원+허경영)’ 비판이 나오는 것을 부각하려는 의도다. 나 후보가 “6조원은 위기 극복까지 필요한 예산이고, 당장은 2조원만 넣어도 된다”고 항변하자 오 후보는 “2조원, 단언컨대 못 만든다”고 고개를 저었다.

오 후보의 재원조달 공격이 이어지자 나 후보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그냥 손놓고 있겠다는 말이냐”고 반격했다. 나 후보는 “왜 이렇게 소극적인 시정을 하려고 하느냐”면서 “전시의 서울시를 그렇게 이끌어가서 되겠느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 후보의 부동산 공약인 ‘상생주택’ 정책을 역공했다. 민간 유휴토지를 임차해 공공주택을 건설·공급하겠다는 오 후보의 구상에 대해 “안 쓰이는 토지는 결국 외진 곳 아니냐”면서 “집을 지어도 사용하기 불편한 곳”이라고 꼬집었다. 오 후보는 “각종 세제혜택을 통해 토지이용효율을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라며 “일본에서 이미 비슷한 정책이 성공했다”고 반박했다.

토론회 막판 나 후보가 과거 문제를 꺼내들면서 신경전은 최고조에 이르렀다. 나 후보는 오 후보의 “(국회 세종시 이전 관련) 공론화 과정을 거치겠다”는 발언을 두고 “또 주민투표를 부치시겠다고 했다”며 비꼬았다. 모두발언에서 “무책임한 사람에게는 서울시를 맡길 수 없다”고 한 데 이어 오 후보 최대 약점인 2011년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시장 사퇴를 재차 거론한 것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입당 여부를 전제로 했던 오 후보의 ‘조건부 출마선언’과 광화문 퀴어(성소수자) 퍼레이드에 대한 확실한 입장 표명도 요구했다. 나 후보는 오 후보를 우유부단한 후보로 몰아붙이며 자신의 선명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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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후보는 퀴어 퍼레이드에 대해 “그들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한다”고 말했다. 마무리 발언에선 “나 후보가 총선 패배 책임론 때문에 마음이 많이 상한 것 같다”며 “본인은 굉장히 뼈아팠겠지만, 정치는 결과와 책임”이라고 되받았다.

당원과 시민 1000명으로 구성된 국민의힘 시민평가단은 토론 결과 나 후보가 이겼다고 판단했다. 나 후보가 당원 표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국민의힘은 오는 26일과 다음달 1일 예비후보 4명이 모두 참가하는 합동토론회를 개최한 뒤 4일 후보를 최종 선출한다.

심진용·박용하 기자 sim@kyunghyang.com

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K 와이번스를 인수한 신세계그룹 이마트와 계약한 추신수의 한국행에 외신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메이저리그(ML)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 등 외신들은 23일(한국시간) 추신수의 한국행 소식을 전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날 “추신수와 연봉 27억 원에 계약했다”며 “이 가운데 10억 원을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27억 원은 KBO 최고연봉이다.

MLB닷컴은 “2018년 올스타에 선발됐던 추신수는 16시즌 동안 218개의 홈런과 157개의 도루를 기록했다”며 “클리블랜드 시절 20(홈런)-20(도루) 클럽에 3차례 가입했고, 신시내티 레즈와 텍사스 레인저스 등을 거쳤다”는 추신수의 이력을 설명했다. 텍사스 현지 매체인 댈러스모닝뉴스도 “추신수가 새 집을 찾았다”며 추신수가 텍사스에서 남긴 기록들을 언급했다.

일본 매체들도 추신수의 이적 소식을 보도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호치’는 “아시아 출신 MLB 최다 홈런 기록을 갖고 있는 추신수가 한국행을 택했다”고 전했다. 야구 전문 매체 ‘풀카운트’는 추신수의 2020도쿄올림픽 출전 여부에 주목하며 “올 여름 개최 예정인 올림픽에 (추신수가) 한국 대표로 뽑히면 일본 대표팀에 위협을 줄 것”이라고 경계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사진] 레알 홈피.
[OSEN=이균재 기자]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 1군 선수단이 구단 후원사 아우디로부터 고급 승용차를 선물받아 화제다.

레알은 22일 구단 홈페이지에 "지네딘 지단 감독을 비롯한 1군 선수단 전원이 홈 구장인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경기장 주차장서 아우디 차량을 1대씩 제공받았다”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가장 비싼 차를 고른 선수는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다. 약 16만 유로(약 2억 1500만 원)에 달하는 차를 선택했다.

주전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그 다음으로 비싼 14만 8000 유로(약 2억 원)의 차를 픽했다. 반면 주전 공격수 카림 벤제마는 5만 2880 유로(약 7126만 원)의 가장 저렴한 차를 골라 화제를 모았다.

지단 감독은 14만 2580 유로(약 1억 9200만 원)의 차를 선택했다./dolyng@osen.co.kr

발언하는 정의당 심상정 의원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지난 2월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민경 기자 = 19대(2012~2016년) 국회의원을 지낸 정의당 인사들이 당시 이명박(MB)정부 국정원의 불법사찰 논란과 관련,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정의당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23일 브리핑을 통해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심상정 의원과 박원석 전 의원, 정진후 전 의원이 의정활동 등 기록 일체에 대한 정보공개를 국정원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정 수석대변인은 "MB 정부의 불법사찰 진상을 낱낱이 밝히는 것은 국회의 책무"라며 이번 정보공개 청구를 당 차원에서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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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국정원이 제출하는 자료를 내부적으로 검토한 뒤 언론 공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kmk@yna.co.kr
JTBC
〈사진=연합뉴스(좌), 이재명 경기지사 페이스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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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른바 '의사면허 취소법'이 의결되면 총파업도 불사하겠단 대한의사협회를 비판했습니다.

총파업에 대비해 "간호사가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놓을 수 있게 허용하자"라고도 주장했습니다.

■ 백신 접종 앞두고 방역 방해하는 건 불법

이 지사는 어젯밤(22일) 페이스북에 '국회에 백신 파업 대비 의사 진료독점 예외조치를 건의합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 지사는 "코로나19 백신 주사는 현행법상 의사만 할 수 있는데, 의협 파업이 현실화하면 1,380만 경기도민의 생명이 위험에 노출된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의협의 불법 부당한 위협으로 정당한 입법을 포기할 수는 없으니, 의사면허 정지 추진과 의사 불법 파업으로 의료체계 유지가 어려운 긴급한 경우 간호사 등 일정 자격 보유자들에게 임시로 예방주사나 검체채취 등 경미한 의료행위를 할 수 있게 허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국회에 건의했습니다.

이 지사는 "다른 전문직과 다른 특별대우를 요구하며 면허 정지제도를 거부하는 것도 옳지 않지만, 국민이 부여한 독점진료권으로 국민을 위협하는 경우까지 진료독점을 유지할 이유가 없다"고도 했습니다.

또 "의협은 국민 건강을 위해 국민이 부여한 특권을 국민 생명을 위협해 부당한 사적 이익을 얻는 도구로 악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JTBC
〈사진=이재명 경기지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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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국민주권 국가에서 누구나 자기 이익을 주장할 수 있지만, 공동체 일원으로서 어기지 말아야 할 법이 있고,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의협이 의사 외에는 숙련된 간호사조차 주사 등 일체 의료행위를 못하는 점을 이용해 백신 접종을 거부하여 방역을 방해하겠다는 건 불법"이라고 했습니다.

"더구나 국민이 준 특권으로 국민을 위협해 부당한 이익을 챙기려는 건 불법 이전에 결코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는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의사협회가 이처럼 안하무인 국민경시에 이른 건 의협의 집단불법 행위가 쉽게 용인되고 심지어 불법행위를 통한 부당이익조차 쉽게 얻어온 경험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JTBC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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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협 해산시켜달라", "의협 협박에 굴복 말아달라" 청원도

의협을 규탄하는 청원도 올라왔습니다.

어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범죄 저지른 의사 면허 박탈 반대하는 의사협회를 해산시켜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청원인은 "최근 국회에 제출된 범죄 저지를 의사 면허를 박탈하는 법안에 반대하고 총파업을 선언한 의협을 규탄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전국적 유행하는 이때 지난번처럼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담보로 파업을 예고하는 의협을 규탄하며, 지속적인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담보로 하는 파업을 두 번씩이나 강행하는 의협의 해산을 촉구한다"고 했습니다.

이 청원은 오늘(23일) 오후 2시 기준으로 4,600명이 넘게 동의했습니다.

'의사 면허 취소법이 국회 통과되면 총파업하겠다는 의협의 협박에 절대로 굴복하지 말아주십시오'라는 청원 글도 올라온 지 하루 만에 1,2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JTBC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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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 개정안은 지난 19일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개정안은 살인과 성폭력 등 범죄를 저질러 금고 이상 형을 받은 의사는 면허를 취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의협은 '의사 죽이기 악법'이라고 주장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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