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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보옹 작성일20-10-08 13:26 조회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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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정세 등 논의.."쿼드 플러스 공식 의제 아냐"
서욱 첫 방미 행보..민항기 대신 공군 공중급유기 이용
서욱 국방부 장관이 8일 오전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에스퍼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서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이달 14일 미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제52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대면협의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국방부 제공) 2020.10.8/뉴스1

서욱 국방부 장관이 8일 오전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에스퍼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서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이달 14일 미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제52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대면협의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국방부 제공) 2020.10.8/뉴스1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한·미 군 당국이 오는 13~14일 연례 고위급 협의를 잇따라 열고 한반도 안보상황과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추진 일정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8일 국방부는 서욱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이 14일(현지시간) 워싱턴 D.C. 국방부 청사에서 제52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SCM 하루 전날인 13일에는 원인철 합참의장이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과 제45차 군사위원회(MCM)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한다. MCM 논의 결과는 이튿날 열리는 SCM에 보고된다.

국방부는 이번 SCM에서 한미가 Δ한반도 안보정세 평가 및 정책공조 Δ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추진 Δ연합방위태세 강화 등 주요 동맹 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규모 열병식이 예상되고 있는 북한 노동당 창건일(10월 10일) 직후인 만큼 북한 동향에 대한 평가 공유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가운데 핵심은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추진'에 대한 것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당초 계획에서 차질이 빚어진 전작권 조기 전환 일정 대한 수정 로드맵이 나올지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국방부 관계자는 전작권 전환 일정 관련 부분이 "이번 SCM 주요 의제 중 하나"라며 "현재 실무선서 협의를 진행 중이고 대체적 공감대도 있으나 구체적 설명은 제한된다"라고 말했다.

이번 SCM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미국 대선을 3주 앞둔 시점에서 양국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면 회의를 결정한 데 배경이 있다. 정부가 종전선언을 추진해온 가운데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속 한미 군 당국 간 현안의 시급성을 상징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통상 SCM 하루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려왔던 MCM은 올해 코로나19로 비대면 화상회의로 개최된다.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이 코로나19로 자가 격리에 들어간 영향이다.

특히 이번 회의는 서 장관의 첫 방미이자 대미 외교 무대 데뷔전에 해당한다.

서 장관은 이번 방미에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13일 오전 민항기 대신 공군 공중급유기(KC-330)를 이용해 서울공항에서 미 앤드루스 공군기지로 곧장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서 장관의 공중급유기 탑승에 대해 "이동 간 해외 비행 훈련이 병행될 예정"이라며 "이번 비행 경험을 통해 재외국민 보호, 해외 재난, 긴급 구호 관련 임무 수행에 필요한 공군 장거리 작전 능력 보여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장관은 도착 이후에는 한국전 참전기념공원을 참배하고 헌화한 뒤 저녁에는 에스퍼 장관 주재 환영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협의가 미국 대선을 3주 남기고 열리는 만큼 미 측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 압박과 미국이 대중국 견제를 위해 구상 중인 '쿼드 플러스'에 대한 참여 요구가 최고조에 이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다만 국방부 관계자는 "쿼드 플러스는 이번 SCM에서 공식 의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를 고려해 최소화로 꾸려진 이번 방미 대표단에 방위비 협상팀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baebae@news1.kr
[스타뉴스 고척=박수진 기자]

박석민. /사진=박수진 기자
NC 다이노스 박석민(35)은 최근 머리카락을 노랗게 물들였다. 2004년 프로 무대에 입성한 이후 가장 밝은 색깔의 머리로 시즌을 보내고 있다.

박석민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NC와 2+1년 최대 34억원(옵션 18억원 포함)의 조건에 2번째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었다. 2016시즌 이적한 박석민은 사실상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NC와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힌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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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시절 무려 5개의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를 꼈던 박석민이지만 NC에서는 아직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 NC는 정규시즌 우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7일 현재 2위 KT와 승차가 8경기나 되고 자력 우승을 할 수 있는 매직넘버도 11까지 줄였다.

박석민도 NC의 1위 질주에 보탬이 되고 있다. 7일 키움전에서도 결승 솔로포를 때려내며 승리에 기여했다. 이번 시즌 성적도 타율 0.298(332타수 99안타) 12홈런 56타점으로 준수하다. 2016시즌 이후 첫 100안타 고지를 밟기 직전이다.

이날 경기 후 만난 박석민의 얼굴에는 만족감이 묻어났다. 그는 "이기는 경기에 홈런을 쳐서 기분이 좋다. 아무래도 체중을 뺐던 것이 시즌을 치르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보시는 대로 아픈 곳도 없다. 트레이닝 파트 덕분에 매번 컨디션이 좋은 상태로 경기를 치른다"고 웃었다.

모자를 벗으니 노랗게 염색한 머리가 더욱 빛이 났다. 박석민은 이와 관련된 질문에 "한번 해보고 싶었다. 나이를 더 먹으면 이렇게 하지 못할 것 같아 해봤다. 개인적으로도 야구 할 날이 많이 남지도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남다른 각오가 담긴 말이었다.

이제 박석민은 NC에서 처음이자 개인 6번째 챔피언 반지를 꿈꾸고 있다. 그는 "우승 냄새가 조금씩 나는 것 같다. 삼성에서도 우승을 많이 해봤지만 언제나 좋은 것이다. 하지만 긴장은 늦추지 않겠다. 한국 야구는 마지막 1등이 진짜 1등"이라고 강조했다.
[CBS노컷뉴스 고영호 기자]

ZIP에어 항공기(사진=연합뉴스)
일본 집에어(ZIPair)가 이달부터 나리타(成田)~서울 간 여객기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다.

NHK는 8일 "정부가 코로나19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를 완화하면서 집에어가 이날 한국 항공당국에 인가 신청을 하려는 것이 취재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집에어는 지난 5월부터 여객기를 취항하려했으나 코로나 상황때문에 늦어졌다.

집에어는 대신 6월부터 여객기를 화물용으로 전용해 화물을 수송하는 이례적인 운항형태를 유지해왔다.

집에어 관계자는 NHK에 "하루빨리 승객을 태운 여객기를 취항하고 싶다"고 말했다.

집에어는 일본항공(JAL)의 저비용항공사(LCC)로 2018년 출범했다.

NHK는 집에어 여객기 취항에 따라 양국 간 비즈니스 출장과 단기 체류자, 주재원, 유학생 등 왕래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 LCC 항공사들이 그동안 한·일 간 여객기를 취항했으나 코로나 등으로 초유의 경영위기를 겪는 시점에 집에어 여객기 취항이 한국 LCC 시장을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뉴스엔 배효주 기자]

김혜수가 '내가 죽던 날'로 위로를 받고, 또 위로를 전한다.

영화 '내가 죽던 날'(감독 박지완) 제작보고회가 10월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김혜수, 이정은, 노정의, 박지완 감독이 참석했다.

11월 개봉하는 영화 '내가 죽던 날'은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와 삶의 벼랑 끝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내민 무언의 목격자까지 살아남기 위한 그들 각자의 선택을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시그널'에 이어 다시 한 번 형사 역할에 도전한 김혜수는 '내가 죽던 날'에서 하루 아침에 자신이 믿었던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 순간, 유서 한 장만을 남긴 채 절벽 끝에서 사라진 소녀의 사건을 추적하는 ‘현수’ 역을 맡아 형사의 집요함은 물론, 일상이 무너진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보는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또한 '기생충'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정은이 소녀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무언의 목격자 ‘순천댁’ 역을 맡아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매 작품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아역배우에서 차세대 배우로 성장한 노정의가 사라진 소녀 '세진' 역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김선영, 이상엽, 문정희 등 다양한 개성과 매력을 지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영화를 보다 풍성하게 빛낸다.

이날 김혜수는 "배우뿐 아니라 스태프들까지 진심으로 만났다. 시나리오를 보고 '이 글에서 느껴지는 진심과 진실을 어떻게하면 제대로 담아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 하나로 모였다"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게 들어오는 시나리오들 중에서 운명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상하게 '내가 죽던 날' 시나리오로 제 시선이 줌인된 것 같았다. 장르가 뭔지 알기도 전에 운명적으로 내가 해야만 할 것 같은 특별한 경험을 하면서 시작했다"고 해 예비 관객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또한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잔잔하면서도 묵직한 위로를 느꼈다. 스스로도 위로와 치유 같은 감정을 느꼈다. 이런 감정들을 조금이라도 관객에게 진실되게 전달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며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극중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피폐한 상태를 유지했다는 김혜수는 "작품 자체가 상처와 고통으로 점철된, 가장 절망적인 순간이 많이 보여진다. 그러다보니 내외적으로 피폐한 상태를 유지할 필요가 있었다. 다른 작품에서와는 달리 많은 것들이 걷어진 상태에서 촬영했다"고 전했다.

인기 드라마 '시그널'에 이어 다시 한 번 형사 역을 맡은 것에 대해선 "저도 처음엔 '어? 형사네' 했다. 하지만 실제 시나리오를 읽으면서는 형사라는 것에 대한 부담을 느끼지 않았다. 진짜 이야기는 그녀의 직업과 관련된 게 아니라, 그 이면에 있는 섬세한 감정이기 때문이다. 특별히 의식해서 구분을 짓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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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관객분들이 혹시 '같은 직업이 주는 연결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실 수도 있을 거 같다"며 "영화가 시작되고 나면 금방 희석되지 않을까 한다"고 해 예비 관객의 기대감을 드높였다.

김혜수에 대한 신뢰와 탄탄한 시나리오로 인해 출연을 결정했다는 이정은은 "단순히 형사가 출연하는 영화가 아니라 진심과 진실이 만나는 다른 면이 있는 시나리오였다"고 말했다.

극중 말을 하지 않는 본인의 캐릭터 '순천댁'에 대해선 "언어를 빼고도 진심이 닿을 수 있을까 생각하며 작품을 선택했다"고 해 기대를 자아냈다.

또 이정은은 "목소리가 없으면 사람이 과하게 표현하지 않을까 생각하실텐데, 약간의 실험을 해보시면 소리 없이도 인간이 교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것들이 있다는 걸 아실 것이다. 감독님께서 추천한 다큐멘터리가 많이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사실은 목소리를 낼 때가 더 힘들다"며 "목소리를 내는 순간이 짧게 나오는데 그부분을 중점으로 보시면 좋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이날 제작보고회를 통해 김혜수와 이정은은 서로를 향한 무한한 애정과 신뢰를 자랑했다.

김혜수는 "이정은 씨를 만난 것이 큰 운명처럼 느껴졌다"고 말문을 연 후, "좋은 배우와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게 배우에게는 가장 큰 축복이다. 이정은 씨는 배우로서 매 순간이 경이로웠다"고 극찬했다.

이정은은 김혜수에 대해 "워낙 큰 배우이지 않나. 영화를 보시면 거의 모든 장면이 압도적이다.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많은 공부가 됐다. 영화 속 얼굴과 연기 모든 것들이 장면 장면 다 기억난다"고 화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혜수는 이정은과 함께 했던 특별한 경험을 공개하기도 했다.

"영화 종반부 새로운 진실을 대면하고 확인하는 과정이 있다"고 운을 뗀 김혜수는 "촬영을 위해 이정은 씨를 만나러 걸어가고 있었다. 반대편에서 걸어오는 이정은 씨를 보고 있는데, 그 순간 실제 순천댁이 걸어오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도 아니고, 리허설도 아닌데 그렇게 눈물이 나더라. 그런데 가까이서 본 이정은 씨도 울고 있었다"며 "그 순간의 경험은 배우를 그만 두더라도 평생 잊지 못할 서정적이고 강렬한 기억이다. 생각만 해도 울컥한다"고 작품 및 이정은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11월 개봉.(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대학병원장들, 8일 오전 의대생 국가고시 불응 관련 대국민 사과
복지부 "전공의 집단휴진으로 인한 국민 위협 사과 언급 없어"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료원장을 비롯한 대학병원장들이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의대생들의 국가고시 미응시 문제'관련 사과성명을 발표하기 앞서 고개를 숙여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동섭 연세대의료원장, 김연수 서울대학병원장, 김영모 인하대의료원장,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료원장. 2020.10.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료원장을 비롯한 대학병원장들이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의대생들의 국가고시 미응시 문제'관련 사과성명을 발표하기 앞서 고개를 숙여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동섭 연세대의료원장, 김연수 서울대학병원장, 김영모 인하대의료원장,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료원장. 2020.10.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이영성 기자,박주평 기자 = 대학병원장들이 의대생의 국가고시 불응 문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내놨지만, 정부는 사과 미흡 등을 지적하면 '재응시 불가'라는 원칙을 고수했다.

대학병원장들은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대생 국가고시 미응시 문제'에 대해 대국민사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는 김영훈 고려대학교의료원장, 김연수 국립대학병원협회 회장(서울대병원장), 김영모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회장(인하대의료원장), 윤동섭 연세대의료원장이 참여했다.

김영훈 고려대학교의료원장은 "국민 여러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이 시기에 의대생들이 국가고시 문제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병원장들 "학생들, 환자 곁 지킬 수 있게 한번만 더 기회를"

이번 대국민 사과는 이날 오전 11시 병원장들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간담회를 앞두고 이뤄졌다.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가 의대생들의 국가고시 추가 응시 기회 부여를 위해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강조하는 상황에서 싸늘한 여론에 호소하기 위한 목적이다.

김 원장은 "코로나 팬데믹이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엄중한 시기에 2700명의 의사 배출이 안 되는 상황"이라며 "특히 가장 활발하게 환자를 돌볼 의사들이 배출되지 못하는, 정말 상상하기 힘든 현실이 올해만의 문제가 아니라 약 5년간의 파급효과, 의료의 질 저하 등 심각한 우려가 너무나 크다"고 강조했다.

또 "환자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인으로서 선배로서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었지만 국민의 마음을 잘 헤아리지 못한, 마음을 사지 못한 이 점을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질책은 선배들에게 해달라. 6년 이상 열심히 학업에 전념했고 준비한 의대생들이 미래에 의사로서 환자 곁을 지킬 수 있도록 한번 기회를 허락해달라"며 "한 번 더 기회를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국민 생명 위협 사죄 없다"…국민 양해 정서 구하기 어려워 보건복지부는 의대생 국가고시 실기시험 재응시 여부에 대해 아직까지 미온적인 입장이다. 추가 시험기회를 부여하기 위해서는 예외적인 기회를 부여해야 하는데 정부가 스스로 다른 국가시험과 형평성 문제를 일으킬 수 없기 때문이다.

이창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이날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직후 가진 백브리핑에서 "대학병원장들의 대국민 사과가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아직까지 기본적으로 (재응시에 대한) 정부 입장은 달라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정부 입장에서는 사과문에 대해 아쉬움도 남았다. 이창준 정책관은 의대생 국시 문제뿐 아니라 전공의 집단휴진을 막지 못한 책임에 대한 사과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 정책관은 "의사들만이 의료 행위를 할 수 있는 독점적 상황에서 단체행동을 했다"며 "국민의 생명을 다투는 필수의료분야에 대해 젊은 의사들이 진료를 거부한 상황을 관리해야 할 병원이나 교수들로 인해 국민 안전과 생명이 위협받은 부분에 대해 구체적 언급이 없다"고 말했다.

또 의대생 재응시를 위해 국민 양해가 필요하다는 입장과 관련해서는 "국민 동의와 양해를 파악하기 위해 대국민 여론조사를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것보다 여러 방면에서 국민 분위기 느낄 수 있는 데 아직은 그런 상황이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홀짝게임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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