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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보옹 작성일20-10-14 18:12 조회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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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지연주 기자]

카피추(추대엽)가 본캐와 부캐를 오가는 입담으로 청취자에게 웃음을 안겼다.

카피추는 10월 14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카피추는 "추대엽 닮았다"는 DJ 윤정수와 남창희의 말에 "그 친구 닮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한 번 보고 싶은데 이 생에서는 못 만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카피추는 "'그냥 웃지요'는 내 실화를 바탕으로 쓴 곡이다"고 설명해 청취자의 기대감을 높였다. 카피추는 "욕심 없는 분이니까 수익금은 전액 기부 하시는 거냐"라는 청취자 질문에 "난 욕심이 없는데 이 노래를 만든 분들은 욕심이 있다"고 재치있게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카피추는 유튜브 채널 운영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카피추는 "유튜브 운영을 3~4개월 잠시 못했다. 그랬더니 구독자가 35만명으로 줄었다. 다시 돌아와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방송에 웃음을 더했다. 카피추는 "난 유튜브로 수익 창출을 안 한다. 그런데 추대엽이 돈을 번다"고 덧붙였다.

카피추는 이날 자신의 노래를 라이브로 선보여 청취자를 폭소케 했다.

카피추는 지난 13일 신곡 '그냥 웃지요'를 발표했다. (사진=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 캡처)

뉴스엔 지연주 playing@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은 아버지와 작은아버지가 일군 현대차그룹을 글로벌 톱5 플레이어로 키운 자동차 산업의 거인이다. 사진 현대자동차그룹
‘변방의 자동차 회사에서 글로벌 톱5로’

정몽구(82)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은 계열 분리 20년 만에 그룹을 아들 정의선(50) 회장에게 넘겼다. 정 명예회장의 승계 의지는 이미 2년 전부터 강했다는 게 재계의 전언이다. 아버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가 노년에 승계 문제를 말끔하게 처리하지 못했던 것을 두고 같은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뜻을 주변에 여러 차례 밝혔다고 한다. 장자(長子)이자 외아들인 정 회장이 경영 능력을 발휘한 점도 선택을 편하게 한 배경이다.

“창업 경영자라 해도 손색 없다”
정 명예회장은 아버지(정주영 회장)와 작은 아버지(정세영 회장)가 일군 한국 자동차 산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재계에서 정 명예회장에 대해 “재벌 2세였지만 창업 경영자라 해도 모자람이 없다”고 하는 건 이런 이유에서다.

1938년 지금은 북한 땅인 강원 통천에서 태어난 정 명예회장은 서울 경복고와 한양대 공업경영학과를 거쳐 70년 현대차에 평사원으로 입사했다. 맏형 고(故) 정몽필(1934~1982) 전 인천제철 사장이 일찍부터 아버지를 도운 반면, 정 명예회장은 입사 초기만 해도 경영에 큰 뜻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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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기아차 조지아 공장 조인식에 참석한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가운데)과 정의선 회장(왼쪽). 오른쪽은 소니 퍼듀 조지아 주지사. 사진 현대자동차
하지만 현대차 서울사무소에서 부품·자재 관련 업무를 맡고, 4년 뒤 현대자동차서비스㈜ 대표에 오르면서 평생 강조한 ‘품질 경영’의 중요성을 느끼게 된다. 당시 임원이 기억하는 일화는 그가 이에 집착한 이유를 보여준다.

75년 서울 원효료 현대자동차서비스 원효로 공장. 정몽구 당시 사장은 직원들에게 “도요다(일본 도요타)는 보수 부품도 잘 맞는데 왜 우리는 안 되는 거냐”고 질책했다. 무거운 침묵이 흐른 뒤 직원 가운데 한 명이 겨우 “우리는 아직 보수 부품과 원 부품의 품질 편차가 있다”고 털어놓자, 정 회장은 허탈한 표정으로 돌아서면서 이렇게 말했다. “차를 이렇게 만들면 안 되겠구나.”

96년 그룹 회장에 오른 데 이어 99년 ‘포니 정’ 정세영 회장에게서 현대차 경영권을 넘겨받은 그는 2000년 이른바 ‘왕자의 난’으로 동생 고(故)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과 갈등을 빚는다. 결국 현대차 계열 회사를 분리해 독립했고, 불과 20년 만에 재계 2위의 대규모 기업집단으로 일궈냈다.

정의선(左), 정몽구(右)
글로벌 톱5로 성장한 현대차
분리 당시 계열사 10개, 자산 34조원에 불과했던 현대차그룹은 2019년 현재 계열사 54개, 234조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2010년엔 미국 포드를 제치고 세계 완성차 판매 5위에 처음 올라 지난해에도 글로벌 톱5의 지위를 지키고 있다.

'품질 경영'과 함께 특유의 '위기 돌파력', 그리고 '장자(長子) 의식'은 정몽구 시대를 대표하는 키워드다. 1980년대 ‘액셀 신화’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지만 싸고 품질이 형편없는 차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품질 경영에 박차를 가하면서 2004년 미국 J.D파워 신차 품질조사에선 일본 도요타를 앞섰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엔 파격적인 ‘10년, 10만 마일 보증’으로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키웠다.

지난해 5월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의 새 엔진공장 준공식에서 케이 아이비 주지사(왼쪽 다섯번째) 주지사가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현대자동차
한국 외환위기 당시 무너진 기업 기아차와 한보철강을 인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도 정 명예회장의 공이다. 기아차와 한보철강은 ‘제철에서 완성차까지’ 일괄생산 시스템을 갖춘 현대차그룹의 기반이 됐다. 현대건설을 인수하고 선대의 꿈이었던 일관제철소를 건설한 것은 정 명예회장 특유의 ‘장자 의식’ 때문이란 게 재계의 평가다.

현대차가 글로벌 기업 반열에 오르며 정 명예회장도 ▶2004년 비즈니스 위크 최고 경영자상 ▶2005년 오토모티브뉴스 자동차 부문 아시아 최고 CEO ▶2012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세계 100대 최고 경영자상 등을 수상했다. 올해엔 '자동차 명예의 전당(Automotive Hall of Fame)' 헌액 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소통과 변화, 정의선의 과제
글로벌 10개국에 생산 기지를 건설했지만, 중국 공장에의 과잉투자나 글로벌 합종연횡의 흐름에서 뒤처졌던 점은 결과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한 결정이었다는 비판도 나온다. 서울 삼성동에 사옥인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부지를 매입한 결정에 대해서도 말들이 많다. 그 대신 미래 차 변혁을 위해 연구·개발(R&D)에 막대한 투자를 해야 했다는 지적이다.

현대차가 앱티브와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 브랜드를 래핑한 제네시스 G90. 사진 제네시스
제철부터 완성차까지 수직 계열화에 집착했지만, 미래 차 환경에서는 모든 기술을 갖출 수 없는 만큼, 글로벌 플레이어와의 협업이나 제휴가 필수적이란 게 전문가의 지적이다. 상명하달식 의사소통 구조가 자리 잡은 것에 대해서도 비슷한 비판이 있다.

하지만 정의선 시대 들어 이런 단점들을 보완하고 있는 것은 희망적인 신호다. 정 회장은 취임 메시지에서도 소통과 조직문화의 변화를 이야기했다. 120년 자동차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변화’를 맞고 있는 시점에서 정 회장의 방향성이 옳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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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2년 전 아들에게 그룹 회장직을 물려주려 했던 정 명예회장은 지난 7월 대장게실염 등으로 입원한 뒤 3개월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고령인 데다 코로나19로 병원에 계시는 게 좋다는 판단을 내렸고 현재 건강 상태는 좋은 편”이라고 전했다.

이동현 기자 offramp@joongang.co.kr
54개국 1,048회 수상.. 2017년 세계 기네스 등재
현재까지 71개국 3215회 수상.. 후학 양성에 힘써
[이데일리 고영운 PD] “최다수상 비결이요? 그저 부지런히 다니고 치밀하게 찍는 것 밖에 없소.”

‘못말리는 사진광’ ‘세계 기네스 기록 보유자’ 임일태(78)씨를 만났다.


1981년 모 잡지사에서 주최한 사진 공모전 입상을 시작으로 지난 2017년 총 54개국, 1,048회 수상 기록으로 세계 기네스에 등재된 임 씨.

초등학교 교사가 직업이었던 그는 1972년부터 사진에 취미를 두고 무려 50여년간 사진에 몰두, 지금까지 71개국에서 총 3,215회를 수상하는 놀라운 기록을 남겼다.


“이제는 메달과 상패를 전시할 곳도 없다”며 더이상 공모전에 출품하지 않는다며 “사진은 손이 아니라 발로 찍는 것”이라며 좋은 작품은 부지런함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사진에 대한 열정만으로도 세계 최고인 임일태 씨의 이야기를 유튜브 ‘싱기방기’를 통해 만나보자.

유튜브 ‘싱기방기’는 나와 다른 사람, 신기한 장소, 이상한 사건 등 모든 소재로 사람과 현장을 찾아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업로드 된다.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비행기를 타고 낭만여행을 즐긴다. 목적지는 없어도 여행 기분을 만끽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쉽게 해외로 나가지 못하는 요즘 항공사들이 해외여행 기분을 느끼고 싶은 이들을 위해 목적지 없는 비행상품을 내놓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며 관광비행이 등장했다. 비행기를 타고 유람하듯 상공에만 머물다 돌아오는 여행상품이다. 특정 국가나 도시에 착륙하지 않고 출발지로 다시 돌아와 ‘목적지 없는 비행’으로 불린다. 일본과 대만, 호주에서 열풍을 일으켰고 지난달 하나투어와 아시아나항공이 인천공항을 출발해 강릉과 포항, 김해, 제주 상공을 선회하는 관광비행 상품을 내놓는 등 국내 항공사들도 활로를 뚫기 위해 관광비행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달 들어 제주항공과 에어부산 등도 관광비행 상품을 내놓았다. 제주항공은 기존 항공 관련 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체험 비행이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순수 관광비행을 기획했다. 오는 23일 오후4시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5시 30분에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총 탑승시간은 총 1시간 30분이다.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오는 항로로 해외여행 기분을 느끼고 싶은 고객들의 니즈를 일정부분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운항 항로를 선으로 연결하면 하트(heart) 모양이 그려져 가을 하늘의 낭만여행으로 컨셉트를 잡았다. 비행 중에는 제주항공 JJ서비스팀 승무원들과 함께 럭키드로우 등 기내 이벤트가 진행되고 탑승객 전원에게 ‘트래블백’과 ‘식음패키지’,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을 제공한다.

에어부산도 오는 30일과 31일 목적지 없는 비행을 일반인 대상으로 확대한다. 30일 항공의 날을 기념해 ‘항공의 날 특별편’으로 비행을 진행한다. 오는 30일에는 김해공항, 오는 31일에는 김포공항에서 출발한다. 오전 10시 30분 각 공항에서 이륙해 한반도 전역과 제주 상공을 2시간 30분간 비행한 후 오후 1시에 출발 공항으로 다시 되돌아오는 여정이다. 항공의 날에 맞춰 ‘항공 마니아’를 겨냥한 컨셉트로 운항·캐빈승무원과 정비사 등 항공 전문가들이 기내에 동승해 항공 전반에 대한 소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기내식으로도 실제 승무원들이 먹는 ‘크루밀’(crew meal)이 제공된다. 30일 김해공항 출발 항공편 예약자 중 선착순 희망자 50명에게는 에어부산 사옥 내 훈련시설과 운항 통제실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된다.

국내 첫 관광비행 상품을 선보였던 아시아나항공도 같은 코스로 오는 31일과 다음달 1일 한 번 더 국내 관광비행을 진행한다. 대한항공도 여행사와 함께 국내외 관광비행 상품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과 에어부산도 이후 특별한 비행편을 추가로 준비할 계획이다. 관광비행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항공업계의 움직임이 빨라지며 ‘비행기 속 하늘여행’ 트렌드도 자리를 잡을 전망이다.
iaspire@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권오철 기자] 카드사들이 카드 대출(카드론)으로 실적을 올리고 있지만 카드론 이용자들의 절반이 3개 이상의 카드사에서 대출을 받아 빚을 돌려막는 다중 채무자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업계의 연쇄 부실 우려가 나오고 있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카드론 잔액 및 연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전체 카드론 이용자 260만3541명 중 146만27명(56.1%)은 3개 이상 기관에서 카드론을 이용한 다중 채무자로 나타났다. 3개사 이상에서 카드론을 이용한 채무자는 2015년 189만5074명에서 2019년 258만3188명으로 36.3%가량 늘었다. 올 상반기에만 146만26명의 다중 채무자가 카드론을 이용했다는 점으로 볼 때 올 한해 다중채무자 수는 지난해보다도 많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카드론 대출 잔액은 2015년 21조4042억원에서 4년 반 동안 꾸준히 늘어 올 상반기 29조789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1개사에서 카드론을 이용한 차주의 대출 잔액은 3조6849억원(12.3%), 2개사에서 대출받은 차주의 잔액은 7조1379억원(23.9%), 3개사 이상은 18조9663억원(63.6%)을 기록했다.

상반기 카드론 회수율은 11.8%다. 이는 세계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 말(26.6%)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향후 다중 채무자로 인한 연체 위험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전 의원은 “평균 14%의 고금리에도 당장 생계를 위해 카드론으로 버티는 다중채무자가 증가하고 있다. 다중채무자로 오히려 카드사의 수익은 증가하고 있지만 그 비중이 상당한 만큼 부실 위험 또한 큰 상황이다. 다중 채무자의 부실이 카드사 간 연쇄 부실로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연체율 문제에도 대비해야 한다. 동시에 다중채무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재기 지원방안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konplash@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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