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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보옹 작성일21-01-14 13:50 조회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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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월드컵 출전을 포기하고 새 시즌 대비 무릎 재활에 전념하기로 한 이청용. 사진은 지난해 12월 카타르에서 끝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기간 중 훈련하는 모습.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클럽월드컵 출전을 포기하고 새 시즌 대비 무릎 재활에 전념하기로 한 이청용. 사진은 지난해 12월 카타르에서 끝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기간 중 훈련하는 모습.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마지막일 수 있는데….’
‘블루드래곤’ 이청용(33·울산 현대)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출전 꿈을 내려놓고 이를 악물었다. 2014 브라질월드컵 이후 7년여 만에 홍명보 감독과 울산에서 사제 인연을 맺은 그는 부상 부위 치료에 전념, 울산의 K리그 정상 탈환 도전에 집중한다.

지난해 11년 만에 울산을 통해 K리그에 복귀한 이청용은 여전히 고품질의 패스와 경기 운영 능력을 뽐냈다. 리그에서만 4골1도움(20경기)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6월 포항 스틸러스와 동해안 더비에서 입은 오른 무릎 부상 여파가 컸다. 애초 내측 인대 부분 파열 정도로만 알려졌는데, 연골판이 경미하게 손상됐다. 당연히 세심한 관리가 필수였다. 하지만 울산이 시즌 막바지까지 K리그1과 FA컵 우승 경쟁을 펼치면서 이청용도 무리하게 뛸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코로나19 여파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일정이 11월로 밀렸고 카타르까지 날아가 치러야 했기에 ‘무릎이 혹사당한 시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이청용은 ACL 주요 승부처에서 제 몫을 해내면서 울산이 8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이바지했다.

이청용은 ACL이 하반기에 열리지 않았거나, 팀이 조기에 탈락했다면 수술까지 고려했다. 새 시즌을 준비하기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ACL 결승 고지를 밟으면서 K리그 복귀 시즌은 12월이 돼서야 막을 내렸다. 천만다행인 건 연골판 손상 정도가 크지 않아 담당 의사로부터 수술을 하지 않고 재활로도 치료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리고 내심 클럽월드컵 출전까지 그렸다.

지난 2009년 프로 데뷔 팀 FC서울에서 유럽으로 떠난 그는 볼턴 원더러스, 크리스털 팰리스(이상 잉글랜드), 보훔(독일) 등 유럽 리그를 누볐다. 태극마크를 달고도 두 차례 월드컵(2010 남아공·2014 브라질)과 세 차례 아시안컵(2011 카타르·2015 호주·2019 UAE)에 출전했다. 클럽월드컵은 풍부한 경험을 지닌 그도 밟아보지 못한 무대다.

이 대회는 2월1~11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데 6개 대륙 클럽대항전 챔피언과 개최국 1부 리그 우승팀 등 7개 팀이 경쟁한다. 즉 소속팀이 대륙 챔피언에 올라야만 출전이 가능하다. 1988년생으로 선수 황혼기에 접어든 이청용으로서는 언제 또 클럽월드컵에 설지 모른다. 울산 관계자는 “이청용이 클럽월드컵에 뛰고 싶은 의지가 강했다. 울산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더욱 그랬다”고 말했다.

하지만 무릎 상태가 온전치 않은 이청용에게 클럽월드컵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그에게 올해 가장 중요한 목표는 홍 감독 체제에서 전북 현대에 최근 2년 연속으로 내준 K리그1 정상 탈환에 보탬이 되는 것이다. 홍 감독도 이청용이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잘 안다. 최근 클럽월드컵 출전을 두고 둘은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적으로 이청용은 고명진, 홍철, 이동경 등 부상자와 더불어 클럽월드컵에 불참하기로 했다. 울산 관계자는 “이청용이 재활센터에서 무릎 강화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올해 리그에서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덧붙였다.
kyi0486@sportsseoul.com
"국민의힘 행태 보면 실망…모든 게 자기들 중심"

"전체 야권의 소중한 자산을 모략, 비방, 흠집 내"

"안철수 향한 네거티브 공격, 어리석은 자해행위"

뉴시스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으로 이태규의원,권은희의원과 함께 들어오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2.20. photo@newsis.com.202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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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이태규 국민의당 사무총장은 14일 "제1야당에 계신 분들에게 안철수 대표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과 상대를 무시하는 일방적인 요구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당의 가짜뉴스나 흑색선전, 양념 폭탄은 원래 그런 사람들이니 단호하게 맞서 싸우겠지만, 여당도 아닌 야당에서 같은 야권의 유력후보를 비방하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제1야당의 행태를 보면 실망스럽다. 제1야당은 왜 모든 게 자기들 중심인가"라며 "청와대와 민주당이 헛발질해서 반사이익 좀 얻으니까 기고만장해서 국민의 간절함은 보이지 않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언제 안철수 대표가 자신을 단일후보로 만들어 달라고 했나"라며 "단일화의 절실함, 단일화를 통해 서울시장 보선을 이기고 정권 교체 교두보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을 뿐인데 왜 왜곡하고 비방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도대체 제1야당은 무슨 정치를 이렇게 하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장 선거 분위기를 야당으로 견인하고 있는 후보가 안철수 대표임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며 "전체 야권의 소중한 자산을 근거 없이 모략하고 비방으로 흠집 내면 그 이득이 누구에게 가겠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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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무총장은 또 "안 대표에 대한 근거 없는 네거티브 공격은 칼날을 쥐고 상대를 찌르는 어리석은 자해행위"라며 "문재인 정권에 반대하는 야당의 구성원이라면 서울시장 보선에 희망의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안철수 대표를 공격할 게 아니라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문제점을 파헤치고 제대로 된 서울의 비전을 발표함으로써 스스로 야권 전체의 경쟁력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당은 안철수를 죽이지 못해 난리인데 여기에 제1야당이 가세하면 야권 전체지지층이 얼마나 슬프겠나"라며 "제1야당은 보다 큰 모습이어야 한다. 눈앞의 이익에 집착하는 협량한 태도에서 벗어나 전체 야권 지지층과 무당층까지도 끌어안는 큰 정치의 모습, 4월 서울시장 승리뿐만 아니라 내년 정권 교체까지 바라보는 긴 안목과 호흡을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은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야권 후보 단일화에 진정성을 갖고 임할 것이며, 어떤 분이 후보가 되더라도 서울시장 보선 승리와 정권 교체의 교두보를 만들어 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안철수 대표는 누가 후보가 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해서든지 단일화를 이루어 서울시장 보선을 이기고 정권 교체의 교두보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불합리하고 악의적인 말들이 있더라도 인내하고 참자고 했다"며 "그렇지만 당 사무총장으로서 도가 지나친 부분에 대해서는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판단되어 오늘 한 말씀 드렸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서울=뉴시스]국회사진취재단 =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상가거리에서 서울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1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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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정진석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나경원 전 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인사들은 안 대표를 향해 비판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정 위원장은 전날 국민의힘 초선 의원 모임인 '명불허전 보수다' 강연에서 "(안 대표가) 대선을 포기하고 서울시장 나오겠다는 이야기 다 좋다. 그런데 어떤 방식으로 하겠다는 이야기는 여지껏 안 한다. 계속 간만 본다"고 지적했다.

이 전 최고위원도 같은 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안잘알(안철수를 잘 아는 사람들)은 전부 다 부정적"이라며 "김종인, 이상돈 등 안철수 대표와 같이 일을 해본 분들은 안 대표의 행보에 대해 용두사미식으로 끝날 것 아니냐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나 전 의원은 출마선언을 하며 안 대표를 겨냥해 "쉽게 물러서고 유불리를 따지는 사람에겐 이 중대한 선거를 맡길 수 없다"며 "중요한 정치 변곡점마다 결국 이 정권에 도움을 준 사람이 어떻게 야권을 대표할 수 있단 말이냐"고 비판했다.

장진영 국민의힘 동작갑 당협위원장도 페이스북을 통해 "안철수와 함께 일해 본 사람들 중 열에 아홉이 말하는 치명적인 문제는 소통"이라며 "나 역시 수석최고위원으로 안철수 당대표와 함께 일해 본 결과, 그의 소통능력이나 소통방법은 박근혜와 문재인의 그것과 매우 흡사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lit@newsis.com

[사진] 조은 /한화 이글스 제공


[OSEN=이상학 기자] “한화에 오는 게 꿈이었습니다.”

한화 신인 언더핸드 투수 조은(20)은 대전 출신이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 야구를 시작하면서 ‘고향팀’ 한화를 보고 응원하며 성장했다. 대전고를 거쳐 2021년 3라운드 전체 22순위로 한화의 지명을 받아 프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서산 훈련장에서 신인들과 함께 훈련하며 프로에 첫 발을 내딛은 조은은 “야구를 처음 봤을 때부터 한화 팬이었다. 선배님들의 투혼과 팬들의 열정이 멋졌다. 한화에 지명을 받는 순간 정말 기뻤다. 한화에 오는 게 꿈이었다”며 “3라운드 높은 순번에 지명받을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돌아봤다.

정민철 한화 단장은 지명 당시 “박종훈(SK)과 릴리스 포인트가 비슷할 만큼 아래 쪽에서 던진다. 연고 지역인 대전고 출신이라 관심을 갖고 쭉 관찰해왔다”고 밝혔다. 정통 언더핸드 투수란 희소성을 높이 평가했고, 향후 선발로 육성할 계획을 세웠다.


[OSEN=인천, 민경훈 기자]SK 선발 박종훈이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rumi@osen.co.kr


한화 어린이 팬으로 자란 조은이지만 롤모델은 국내에 몇 안 되는 정통 언더핸드 박종훈이다. 박종훈처럼 마운드 땅을 긁을 듯한 낮은 위치에서 떠오르는 공이 매력적이다.

조은은 “중학교 3학년 봄부터 사이드에서 팔을 더 내려 언더핸드로 던졌다. 처음부터 내게 잘 맞는 느낌이었다. 감독님과 코치님들도 존중해주셔서 폼을 바꾸지 않고 계속 이렇게 던졌다”며 “박종훈 선배님 투구 영상을 항상 본다. 하체를 정말 잘 쓰신다. 언더핸드인데도 구속이 빠른 편이고, 커브가 워낙 좋으시다”고 배워야 할 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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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은 언더핸드이지만 직구 평균 구속이 134km로 빠른 편이다. 조은은 “언더핸드 투수가 구속이 가장 중요하진 않다고 해도 어느 정도는 나와야 한다. 135km까지 구속을 높여야 한다”며 “체인지업 같은 변화구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슬라이더, 커브를 주로 던지는 조은이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장착하면 선발로서 다양성을 더할 수 있다.

프로에서 맞붙어 보고 싶은 타자는 같은 신인 선수인 내야수 나승엽(롯데). 메이저리그의 관심을 받을 정도로 잠재력을 인정받는 나승엽과 정면승부를 하고 싶다. 조은은 “고교 때 나승엽 선수의 덕수고와 경기가 한 번 있었는데 투구수 제한으로 던지지 못했다. 워낙 잘 친다는 소문을 많이 들어 얼마나 잘 치는지 붙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waw@osen.co.kr


이데일리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나선 이종걸 후보가 14일 서울 중구 한 피트니스 클럽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종걸 후보는 “코로나19 여파로 체육인들이 생존 위기에 몰렸다”며 “긴급 체육 기금 1조원을 확보해 체육인 1인당 1000만원의 피해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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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종걸 후보가 코로나19로 생존 위기에 몰린 체육인을 위해 체육인 1인당 1000만원씩 피해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5선 국회의원 출신의 기호 1번 이종걸 후보는 14일 서울시 중구의 한 피트니스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긴급 체육 기금 1조원을 확보해 체육인 1인당 1000만원의 피해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종걸 후보는 예산 확보 방안과 관련해 “2021년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과 문화체육관광부 체육 예산을 합치면 3조4천억원이 넘는다”며 “올해 집행 예정인 각종 건립 사업비와 쿠폰·상품권 사업 줄이면 4000억원 이상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체육진흥기금 가운데 올해 공공자금관리기금 예탁으로 배정된 5200억원도 ‘체육인 피해 보상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종걸 후보 측은 피해보상금 지급 대상을 대한체육회에 등록된 20세 이상 선수 3만7700명, 지도자 2만6600명, 체육 종사자 약 3만5000명 등 10만명으로 추산했다.

이종걸 후보는 “원래 공공 자금관리기금은 체육지원에 쓰여야 하는 목적 기금이다”며 “전시에 준하는 코로나19 환란에서는 사람을 살리는 게 먼저”라고 주장했다.

또한 “체육인들은 지원 대상이 아닌 피해 보상 대상”이라며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해 희생한 체육인들에게 우리 사회가 실질적 보상에 착수해야 하고, 체육회가 이를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걸 후보가 추진을 준비 중인 ‘체육인 피해 보상금’ 대상자는 총 10만명이다. 이종걸 후보는 “대한체육회에 등록된 20세 이상 선수 3만7700명, 지도자 2만6600명 등 6만4300명에 체육 종사자 약 3만5000명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이종걸 후보 측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희생한 엘리트 체육인들과 생활체육 종사자, 코로나19로 각종 대회에 참석하지 못하면서 임금이 깎이거나 해고 위기에 놓인 감독, 선수, 트레이너 등과 학교체육 지도자 등이 보상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전전했다.

덧붙여 “체육단체에서 고용 위기에 처한 직원들과 최일선 체육센터에서 근무하는 강사들도 보상에서 예외가 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걸 후보는 “체육 예산을 확정하고, 체육 정책을 수립하는 두 축은 국회와 정부다. 지금처럼 전시에 준하는 코로나19 환란 상황에선 강력한 정치력이 체육의 쇠락과 죽음을 막는데 절대적으로 유효할 수밖에 없다”며 “국회, 정부와 가장 소통이 원활한 후보는 4명 가운데 집권 여당 원내대표 출신인 이종걸밖에 없다”고 자신했다.

아울러 “집권 여당 원내대표 출신으로서 국회, 정부와 가장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체육회장) 최적임자”라며 “대한체육회장에 당선되면 바로 TF를 꾸려 체육인 피해 보상금 예산 확보와 집행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라인투표로 치러진다. 기호 1번 이종걸 후보, 2번 유준상 후보, 3번 이기흥 후보, 4번 강신욱 후보가 출마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K리그 SNS
사진제공|K리그 SNS
2021시즌 K리그의 2월말 개막에 무게가 실린 것으로 확인됐다.
복수의 K리그 구단 관계자들은 13일 “2월 마지막 주말에 K리그1(1부) 시즌이 시작될 전망이다. 최종 확정은 아니지만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구단들이 어느 정도 (개막에 대한) 사전교감을 나눈 상태”라고 입을 모았다.

최적의 시기다. 2월 마지막 주말이 2월 27일부터 28일이고, 삼일절인 3월 1일까지 사흘간 휴일이 이어지는 황금연휴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전북 현대-울산 현대의 K리그1 공식 개막전을 2월 27일 열고, 나머지 경기들을 28일과 이튿날에 나눠서 치르는 형태다. 물론 리그 일수를 최대한 확대한다는 기존 방침에 따라 2월 26일 개막해 3월 1일까지 나머지 경기들을 소화하는 방안도 가능하다.

각 구단은 “정규리그를 개막하는 데 그 이상의 적절한 타이밍이 없다”며 긍정적 입장이다. 실제로 경남 남해와 통영, 제주도 등 현재 남부지방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 팀의 동계전지훈련 역시 2월말 개막을 염두에 두고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는 상태다.

카타르에서 열린 2020 AFC챔피언리그 우승한 울산 현대.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카타르에서 열린 2020 AFC챔피언리그 우승한 울산 현대.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그러나 변수가 하나 있다. 2월 1일(한국시간)부터 11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될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이다.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를 평정한 울산이 아시아 챔피언 자격으로 이 대회에 출전한다. 최소 2경기가 보장돼 있다. 2월 4일 대회 첫 경기(8강)를 치른 뒤 승리하면 2월 7일 또는 8일 4강전, 패하면 2월 7일 5·6위 순위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4강에 진출하면 결승전이나 3·4위전 때까지 도하에 머물러야 한다. 첫 경기 결과에 따라 귀국 시점이 달라진다는 얘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해외 입국자는 반드시 2주간 자가격리를 거쳐야 한다. 클럽월드컵 일정을 꽉 채우고 귀국하면 울산 선수단의 격리는 2월말에야 풀린다. 5·6위전을 치러도 큰 차이는 없다. 어느 경우라도 울산의 2월말 K리그1 개막전 참가는 어렵다. 이 때문에 울산에는 격리기간 단축을 비롯한 다양한 행정적 배려가 필요한 상황이다.

K리그의 한 인사는 “울산의 클럽월드컵 일정 때문에 2월 2주차 이후에나 큰 그림이 나올 것 같다. 새 시즌 ACL 플레이오프와 조별리그가 4, 5월에 진행되는 만큼 K리그는 3월부터 4월초까지 최대한 많은 경기를 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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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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